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이 지난 1일 이 병원 병원장실에서 신테카바이오(대표이사 정종선)와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연구자 중심 정밀의학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명공학분야에서 유전체 연구는 가장 주목 받는 분야이며 유전체 분석을 통해 생산되는 정보의 양은 방대하기 때문에 수집된 유전체 정보를 통합하고 비교 분석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컴퓨터 기술과 생물정보학 (bioinformatics) 기술이 요구된다.
여의도성모병원은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나프로임신센터, 치매인지기능센터 설립을 추진중이다.
또 최근 임상의학연구소 내 DNA 추출 특성화 사업을 시작하고 국내 최대 유전체 통합 정보 분석 회사인 신테카바이오와 유전체맵 빅데이타를 활용한 융합 연구 시스템을 마련하여 단순한 병원 특성화 사업이 아닌 지금까지 없던 4차 산업혁명 대응 융합 연구 클러스터를 마련하여 향후 맞춤형 미래 정밀의료의 주도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권순용 의무원장은 “빅데이터 기술과 병원 임상의학연구소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정밀의료를 향한 R&D 플랫폼을 구축하여 곧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암, 치매 등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