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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 폐질환’ 관리방법 및 예방법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창훈 교수
  • 기사등록 2017-05-31 15:34:48
  • 수정 2017-05-31 15: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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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흡연이다. 그 외에 직업적으로 분진이나 화학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 실내외 대기 오염, 호흡기 감염 등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고령과 낮은 사회 경제적 상태, 유전적 소인 등이 만성폐쇄성폐질환 발병의 위험 인자가 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한창훈 교수의 도움말로 ‘만성폐쇄성 폐질환’ 관리 방법 및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본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증상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특징적 증상은 만성적이고 점차 진행하는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이다. 가장 중요한 증상은 호흡곤란으로 움직일 때 악화된다.

첫 증상은 지속되는 기침인 경우가 많다.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흉부 압박감이 발생할 수 있다. 질환이 진행하여 중증이 되면 피로, 체중감소, 식욕부진이 나타난다.

◆치료 및 관리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치료 목표는 증상을 완화하고 평소 운동능력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급성악화를 감소시키고 질병의 진행을 예방하는데 있다.

일반적으로 기관지 확장제가 만성폐쇄성폐질환 약물치료의 중심이 된다. 약물 효과 및 부작용 등을 고려할 때, 기관지 확장제는 흡입약제를 우선 사용해야 한다.

흡입제제의 경우 복용하는 약이 아니므로 정확한 방법으로 적절하게 흡입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의하여 사용 방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또한 만성 질환이므로 약제를 전문의와 상의 없이 중단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유지해야한다. 약물 치료 외에 폐기능 감소를 유발하는 요인 제거를 위해 흡연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금연을 하고 실내외 공기 오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급성악화의 주요 원인인 호흡기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 손씻기를 자주하고 개인위생을 잘 하고, 독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매일 육체적 운동을 하는 것이 권장되며 호흡재활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방법
금연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자연경과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폐기능 감소를 늦출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폐기능 감소를 유발하는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작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먼지, 연기 및 가스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도록 하고 바이오매스 연기 등으로 인한 실내공기 오염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야외 공기오염은 급성악화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나 황사 같은 야외 공기오염이 심할 경우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하지 않도록 한다.

급성악화 예방을 위해서 폐렴구균 예방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지속적으로 약물 투여를 하는 경우 이를 중단하지 말고 유지해야한다.

아울러 흡연은 니코틴 중독으로 인해 본인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하기 힘들므로 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의사의 지속적인 상담과 전문 의약품을 처방받아 복용할 경우 금단증상 없이 쉽게 금연할 수 있다.

한편‘만성폐쇄성폐질환’5명 중 4명이 60세 이상 환자 기사는(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newsid=1496212606)를, 건강보험 연령대별 성별‘만성폐쇄성 폐질환’질환 진료현황, 건강보험 요양기관종별‘만성폐쇄성 폐질환’질환 진료현황, 건강보험 입원·외래별 ‘만성폐쇄성 폐질환’질환 진료현황은 (http://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3504&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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