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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기기 수출 ‘한국지이초음파’, 생산실적 ‘오스템임플란트’ 최다 - 최다 수출국 ‘미국’, 수출증가율 최고 ‘아랍에미레이트’…2016년 의료…
  • 기사등록 2017-05-26 06:33:08
  • 수정 2017-05-26 06: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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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가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미국이며, 업체별로는 한국지이초음파(유), 삼성메디슨(1.8억 달러) 등의 순이었고,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아랍에미레이트, 중국 등의 순이었다. 또 생산실적으로는 오스템임플란트, 삼성메디슨 등의 순이었다.

◆의료기기 시장규모 세계 9위…지난 5년간 평균 9.6% 성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6,025억으로 전년(5조16억원) 대비 12%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 해마다 평균 9.6%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의료기기 수출은 29.2억달러로 2015년 대비(27.1억달러) 7.7% 증가했으며, 수입은 31.5억달러로 전년(29.4억달러) 대비 7.1% 증가해 무역적자는 2.3억 달러로 2015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또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5년(5조2,656억)에 비해 11.5% 성장한 5조 8,713억원으로 세계 9위를 차지했다.

2016 BMI research 기준 의료기기 세계시장 1위는 미국 뒤이어 일본, 독일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는 인구 고령화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관련제품 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생산…오스템임플란트(주)>삼성메디슨 순
2016년 국내의료기기 생산실적은 2015년(5조16억원) 대비 12% 증가한 5조 6,025억으로 국내 제조업 성장률(2.3%)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생산실적이 가장 높은 품목은 치과용임플란트(8,407억원)였으며, 초음파영상진단장치(4,600억원),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1,887억원)등의 순이다.

치과용임플란트는 인구고령화와 건강보험적용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29.7%) 있으며, 미용에 대한 관심으로 얼굴부위 주름을 개선하는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의 성장세도 가파르게 증가(72.7%)하고 있다.

생산실적 기준 상위 제조업체는 2015년과 변동없이 오스템임플란트(주)(6,493억원), 삼성메디슨(주)(2,386억원), 한국지이초음파(유)(1,558억원)의 순이었으며, 상위 10개사가 전체 생산의 28.6%(1조 6,052억원)를 차지했다.

업계 종사자는 2015년(70,579명) 대비 10.4% 증가한 7만 7,885명이었으며, 관련 산업의 성장에 맞추어 고용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초음파영상진단장치>치과용임플란트>소프트콘택트렌즈 순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수출실적은 29.2억 달러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안경렌즈’와 같은 1등급 제품 수출은 2012년 4.0억달러에서 2016년 2.4억달러로 점차 감소(연12%)했지만 ‘필러’ 등과 같이 기술력이 요구되는 4등급 제품은 같은 기간 0.4억달러에서 2.1억달러로 연평균 56.4% 증가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군으로 수출이 늘어나는 추세다.

품목별로는 초음파영상진단장치(5.19억달러) 수출이 가장 많았으며, 치과용임플란트(1.76억달러), 소프트콘택트렌즈(1.49억달러), 조직수복용생체재료(1.39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수출 상위 10개 품목 중 전년 대비 수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필러제품(1.39억 달러)으로 2015년(0.8억 달러) 대비 73.8%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으로 수출이 증가(79.2%)한데 따른 것이다.

또 질병진단 등을 위해 사용하는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은 1.08억 달러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으며, 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로 사용하는 소프트콘택트렌즈 1.49억달러, 고령화에 따른 치과용임플란트도 1.76억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21.6%, 15.8% 증가했다.

◆최다 수출국 ‘미국’…한국지이초음파(유)>삼성메디슨 순 
국내 의료기기가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미국(5억달러), 중국(4.5억달러), 독일(2.5억달러) 등이었으며, 상위 15개 국가 중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이 가장 큰 국가는 아랍에미레이트(51.5%)였고, 중국(34.4%), 베트남(31.2%), 프랑스(14.8%), 독일(10.4%)의 순이다.

국내 제품의 우수성이 인정되면서 신흥국 뿐 아니라 선진국으로도 수출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체별로는 지난해와 변동없이 한국지이초음파(유)(2.6억달러), 삼성메디슨(1.8억 달러), ㈜에스디(1.4억달러) 순으로 수출이 많았으며, 상위 10개사가 전체 수출의 35.6%(10.3억달러)를 차지했다.

또 국내 제조업체 2,943개 중 수출실적이 있는 업체수는 886개로 전년(849개) 대비 4.5%증가했으며, 이는 해당 수출국의 기술 동향, 규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의료기기통합BANK’(‘15년)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최근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증가하는 것은 국내 의료기기의 안전과 품질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로봇수술기, 인공지능·빅데이터 적용 의료기기 등 새로운 첨단 제품이 개발되어 의료기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도별 생산·수출·수입실적 총괄 현황, 연도별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 품목별 상위 30위 생산·수출·수입실적 현황, 국가별 상위 30위 수출·입실적 현황, 2016년 기준 의료기기 수출 상위 15개 국가 현황은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3498&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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