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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5개 의료기관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총 256개 기관 인증 - 심평원 적정성평가+우수인공신장실 인증 통합 필요성도 제기
  • 기사등록 2017-05-18 23:54:12
  • 수정 2017-05-18 23: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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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5개 의료기관이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을 부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용수)는 지난 1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 36차 춘계학술대회에서 35개 우수인공신장실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은 무료 혈액투석 등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와 사무장병원 등으로 투석환자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 학회가 실시하고 있는 인증평가제도다.

지난 2009년부터 5차례에 걸친 시범사업을 통해 1차 인증사업(2015년 9월~2016년 5월)에는 188개 기관이 참여해 이 중 170개 기관이 우수인공신장실로 인증받았다.

2차 인증사업(2016년 9월~2017년 4월)에는 총 36개 기관이 참여해 35개 기관이 인증을 받는 등 지금까지 총 256개 기관이 우수 인공신장실로 인증받고 인증서를 발부받았다.

인증평가 기준은 ▲의료진의 자격 및 경력 ▲환자안전 시설 ▲혈액투석 과정 ▲운영의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 ▲의무기록 및 보고 등 5개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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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증평가는 대한신장학회 투석위원회(이사 주권욱, 이중건)에서 주관했으며, 국제적 수준의 진료 치침과 국내 실정에 근거한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평가’기준을 마련, 전국 단위의 인증평가를 성공적으로 시행중이다.

이번 인증평가에는 총 61명의 평가 위원들이 참여했고, 한 의료기관당 2명 이상의 인증평가 위원들이 현지조사를 통해 각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진료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신장학회는 환자들이 믿고 투석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인증을 받은 기관들에 대해 대한신장학회 홈페이지와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한편 심평원의 투석치료 적정성평가와 학회의 우수인공신장실 인증평가 기준이 상당부분 겹치기 때문에 통합의 필요성은 대부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학회와 정부가 다양한 부분에서 논의를 진행해 통합된 하나의 기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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