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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대구·경북 첫 ‘노인골절센터’ 개소 - 골절 부위, 노인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도
  • 기사등록 2017-05-16 17:48:38
  • 수정 2017-05-16 17: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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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골절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노인골절센터’가 대구·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은 우리 사회가 급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골다공증과 낙상 등으로 인한 노인골절이 증가하고,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노인골절이 중요한 사회·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한국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골절치료와 예방을 위해 ‘노인골절센터’를 개소했다.

노인골절센터는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관련 각 과의 전문의들과 협진시스템을 갖추고 빠른 입원과 정확한 진단, 맞춤형 치료, 수술 후 지속적인 관리와 재활까지 체계적인 의료 케어를 제공한다.

특히 분야별 전문의가 골절 부위 및 상태뿐만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최신의 전문 치료법을 시행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노인골절 환자 대부분이 기저 질환을 가진 고령이기 때문에 골절 치료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관리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또 외상 세부전문의 및 전담간호사가 낙상 예방 교육, 골다공증의 치료 및 관리, 지속적 재활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여 조기 거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2차 골절을 예방해, 환자의 빠른 회복은 물론 일상생활로의 복귀까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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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민병우 노인골절센터장은 “노인은 건강한 성인과는 달리 환자 개인별 건강 상태의 차이가 크고, 골절에 따른 장기간의 보행제한과 침상안정 시 욕창, 폐렴,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성이 높다. 이로 인해 신체 장기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지며 심각한 삶의 질 저하까지 동반될 수 있다”며, “이번 노인골절센터 개소로 노인 환자들의 건강회복과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는 토탈 의료 케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은 고관절질환을 비롯해 노인 골절치료에 경험이 많은 정형외과 전문의와 최신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노인골절센터 개소를 통해 보다 정확한 평가와 맞춤형 치료로 환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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