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가 지난 4월부터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를 통해 정부연구개발정보 검색 결과를 동시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정부연구개발정보만 검색되었던 것을 유관서비스와 연계로 민간 논문 및 기술동향 정보까지 검색되도록 확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용 정보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회원가입만하면 일반 국민 누구나 NTIS 검색 결과를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지금까지 NTIS에서는 정부연구개발정보 422개 항목* 중 118개 항목 수준으로만 개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편으로 개인정보, 보안과제 등 비공개 정보는 네거티브 방식으로서 제외하여 개방 항목을 295개 항목까지 대폭 확대했으며, 일반회원의 경우 NTIS 보유정보에 대한 조회와 검색만 가능했었지만, 검색한 결과도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했다.
검색 범위도 정부연구개발정보에서 민간 과학기술정보까지 확대했다.
지금까지 NTIS는 정부연구개발정보로 한정되어 검색되었으나, 유관서비스와의 연계 확대를 통해 논문, 특허, 기술동향정보 등 국내외 과학기술정보도 검색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렇게 되면 NTIS에 구축된 정부연구개발정보 약 510만건의 정보 대부분이 제공되어 직접 가공 및 분석하여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부연구개발정보를 포함한 민간의 논문, 특허, 기술동향정보 등 전체 약 8,500만건의 국내외 과학기술정보도 검색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서비스 이용절차를 간소화하고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신청에서 수신까지 수일 소요되던 수동 승인 절차를 자동화하고, 공공기관 이용자는 행정전자서명(GPKI:Government Public Key Infrastructure, 정부 공개키 기반 구조) 인증만으로 정보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또 과거 정보 요청 이력을 분석하여 자주 이용하는 정보는 묶음 형태로 미리 준비하여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정부연구개발정보를 분석하여 데이터 기반정책 및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정책분야 이용자들은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책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연구자들의 융합 및 협업 연구와 기업의 제품·서비스 혁신을 지원하여 연구생산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민간 데이터와의 연계·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