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회장 나용길, 충남대병원)가 학회지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용길 회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UTI(Urogenital Tract Infection)가 국제적인 수준의 학회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아시아요로생식기감염학회(AAUS) 공식학술지가 됨에 따라 앞으로 15개국 이상의 투고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나용길 회장은 “UTI는 현재 학술진흥재단 등재지이지만 앞으로 국제적인 역량을 더욱 확대해 아시아권 대표학회지로 도약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SCI(e) 진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회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면서, 유관학회 및 유수 해외학회와의 정기적인 교류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또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추어 업데이트된 정보를 회원과 공유하고, 새로운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감염병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연구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나용길 회장은 “앞으로 회원 모두와 함께하는 학회로 거듭날 것이다”며,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학회로 발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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