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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잇달아 - 전국 시도의사회 임원 및 회원, 간호조무사, 한국치매협회 등
  • 기사등록 2017-04-30 00:09:31
  • 수정 2017-04-30 00: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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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잇달아 이어지고 있다. 

우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전국 시도의사회 임원 및 회원(대표 이광래내과의원 원장)들이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올바른 의료환경과 전문가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적정부담·적정수가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했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총 1,300여명의 전국 의사들이 문재인 후보 지지의 뜻을 함께 밝혔으며, 이광래 원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총 30여명의 임원 및 회원,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광래 원장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전국 시도의사회 임원 및 회원들을 대표하여 지지 선언문을 통해 “우리 의사들도 국민으로서 고통 받고 의료인으로서도 지금까지 정부 주도의 비합리적인 보건의료 정책과 현안으로 고통 받고 시름하여 왔다”며,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으로서 앞으로도 잘못된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귀 기울이고 함께 할 수 있는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의사들이 적극 제안하고 있는 일차의료 육성 및 지원특별법 제정, 의료전달체계 확립, 건강보험 문제 개선,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등의 보건의료 공약이 이미 민주당 보건의료 공약에 포함되어 있다”며, “우리 의사들은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불합리하고, 잘못된 의료제도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문재인 후보와 함께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간호조무사 2,831명도 지난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간무포럼(상임대표 김현자), 간호조무사권익향상특위(위원장 이순이), 간호조무사학력차별해소특위(위원장 곽지연)가 공동으로 ‘간호조무사’ 이름을 걸고 문재인 대통령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번 지지선언에 나선 곽지연 간호조무사학력차별해소특위 위원장은 “1967년 법정인력으로 탄생한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생명을 헌신적으로 보살펴 왔으나 그만큼의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문재인 후보야말로 이러한 불평등과 불합리의 적폐를 청산하고, ‘을’이라 불리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권리를 보장하는 나라를 세울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더불어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간호조무사 학력제한을 철폐하고, 간호조무사도 전문대에서 양성할 수 있게 해줄 것을 요구한데 이어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에 대한 근로기준법 차별을 폐지하고, 누구나 똑같이 연차휴가도 받고 주 40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명단’과 ‘차별정책 개선 건의서’를 전달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 장기요양위원회 참여 보장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등급제 및 수가차별 개선 ▲중앙회 법적 보장 및 보수교육 실시권한 인정 등을 통해 70만 간호조무사의 한과 눈물을 닦는 데 힘써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한국치매협회도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 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의 참석인사 소개와 함께 한국치매협회 조인순 센터장의 사회로, 사무총장 이경민 서울의대 교수가 치매 어르신 및 가족, 회원과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후보의 ‘국가치매책임제’정책을 적극 지지하는 선언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은 지지선언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국가적인 책임하에 각종 의료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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