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용천 교수가 지난 4월 13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60차 총회에서 PI Award를 수상했다.
PI Award란 정신과 학회 영문잡지인 PI(Psychiatry Investigation)에서 주저자 논문 피인용 횟수가 제일 높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인데 박교수의 논문이 다른 논문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박 교수는 작년 학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신해 학술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PI Award를 수상해 박교수의 논문들이 질적인 면에서도 영향력이 뛰어난 점을 인정받은 셈이다.
박용천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 EMDR 협회회장, 한국정신치료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미국 정신의학회 (APA: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에서 국제 저명회원(International Distinguished Fellow)으로 선출되어 활동 중이며, 환태평양정신의학회(PRCP: Pacific Rim College of Psychiatrists)에서는 2012 환태평양 정신의학회 국제학술대회 학술위원장, 2014-2016 회기 부회장에 이어 2016-2018 회기 부회장을 연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