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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산부인과의사 긴급궐기대회…참여 확대 - 29일(토) 오후 6시부터 서울역광장에서 진행
  • 기사등록 2017-04-25 01:08:16
  • 수정 2017-04-25 01: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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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산부인과의사 긴급궐기대회에 참여하는 단체들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가 24일 제시한 단체 및 외부 인사들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대의원회, 대한개원의협의회, 서울시의사회, 한국여자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 전라북도의사회, 충청남도의사회. 충청북도의사회, 전국의사총연합, 전 경기도의사회장,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외과의사회, 대한비뇨기과의사회,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대한신경과의사회,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대한안과의사회,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 대한개원영상의학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청주시의사회, 군산시의사회, 자유한국당 김순례 국회의원,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등이다.

직선제산의회는 지난 4월 7일 인천지방법원에서 태아 자궁내 태아사망을 사유로 진료를 담당했던 의사를 8개월간 교도소에 구금하라는 판결에 대해 오는 29일(토) 오후 6시부터 서울역광장에서 긴급궐기대회를 통해 반발에 나선다.

직선제산의회는 “이번 판결이 주는 심각성은 태아자궁내사망은 언제든지 갑자기 발생할 수 있고 산부인과의사라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이다”며, “자궁내 태아사망으로 한번 구속이 이루어지면 그것이 선례가 되어 형평성 차원에서 분만진행 중 태아사망이 발생하면 의사가 구속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산부인과의사에게 태아사고는 그 무엇보다도 충격적이고 슬픈 일임에도 뱃속의 태아사망에 대해 분만 의사가 모든 책임을 지고 금고형을 선고 받는다면 이는 이 땅의 산부인과의사들이 더 이상 분만을 시행할 수 없게 하는 가혹한 판결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직선제산의회는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서울역 광장에서 항의집회를 개최한다.

직선제산의회는 “이번 궐기대회를 기점으로 분만 관련한 뇌성마비 등 불가항력적 사고는 국가가 책임져야 하고, 잘못 운용되고 있는 의료분쟁조정법을 전면 개편하여 의사를 죄인 취급 하지 않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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