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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유전자형 어린이, 나트륨 많이 먹으면 비만 위험 16배

성신여대 이명숙 교수팀, 초등학생 752명 검사 결과

이다금기자 입력 2017-04-23 02:13:16 글자크게하기글자작게하기[이전기사보기] 국내 성인,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 4분의 1 외식으로 충당[다음기사보기]비혼자 5명 중 4명은 비(非)자발적 비혼…이유 1위는 기회 상실 우려 프린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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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수팀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는 어린이의 비만 위험을 16배나 높일 수 있는 특정 유전자형을 확인했다. 이런 유전자형을 가진 어린이가 전체의 16%에 달했다.

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이명숙 교수팀이 서울 구로구 소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8∼9세 어린이 752명(남 379명, 여 373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특정 유전자형과 비만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교수팀은 대한소아과학회가 발표한 ‘소아 및 청소년 표준 성장도표’에 제시된 비만 진단 기준을 이용, 어린이의 BMI(체질량지수)가 성별·연령별 상위 15% 이내이면 비만아, 5∼85% 미만이면 정상 체중아로 분류했다.

교수팀이 주목한 SLC12A3는 신장(콩팥)에서 나트륨 재흡수 기능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형이다. SLC12A3 유전자형은 GG형과 GA+AA형으로 분류된다.

전체 연구 대상 어린이 752명의 SLC12A3 유전자형을 세분한 결과 나트륨에 민감한 GA+AA형 소지아가 124명(16%)에 달했다. 

GA+AA형을 가진 어린이는 GG형 어린이보다 체중·혈압이 일반적으로 더 높았다. 이는 GG형에 비해 GA+AA형 어린이가 비만·소아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의미다.

GA+AA형 어린이의 비만·과체중 비율은 25.0%로, GG형(15%)어린이보다 10%p나 높게 나타났다. 

특히 GA+AA을 가지면서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4000㎎ 이상인 어린이의 비만 위험은 나트륨을 1일 3326㎎ 이하 먹는 GA+AA형 아이보다 15.6배나 높았다.

나트륨 과다 섭취에 따른 비만 위험 증가는 남아에서 더 두드러졌다. 하루에 나트륨을 4000㎎ 이상 섭취하는 GA+AA형 남아는 나트륨을 하루 3326㎎ 이하 섭취하는 남아보다 비만 위험이 22.8배나 높았다(여아 9.2배).

어린이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4000㎎ 이상이라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2000㎎)의 두 배 이상이다.   

교수팀은 논문에서 “GA+AA형을 가진 비만 어린이가 GG형 또는 정상 체중아보다 나트륨은 물론 칼슘도 더 많이 먹었다”며, “혈압을 감소시키는 미네랄인 칼슘의 섭취가 증가한 것은 나트륨 섭취 증가에 따른 혈압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인체의 항상성(恒常性) 효과로 보여진다”고 해석했다.

전체 연구 대상의 84%(628명)를 차지한 GG형 어린이는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인슐린 수치가 높거나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많을수록 비만 위험이 높았다. 비타민 B군의 일종인 엽산의 섭취를 늘리면 이들의 비만 위험이 감소했다.

교수팀은 논문에서 “엽산이 결핍되면 지방세포가 증식돼 비만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엽산 보충은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감소시켜 심혈관 질환과 비만의 위험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영양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소금민감성 SLC12A3 유전자 다형성에 따른 나트륨섭취가 소아비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내용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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