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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대한민국해외긴급구호대 이동식병원 훈련 진행
  • 기사등록 2017-04-13 18:59:26
  • 수정 2017-04-13 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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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4월10일~14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대한민국해외긴급구호대(이하 KDRT, Korat Disaster Relief Team) 이동식병원 설치 및 운영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해외재난 발생 시 대응 및 파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외교부 주관으로 시행되며, 국립중앙의료원은 KDRT 해외긴급구호 출동에 있어 전문성과 체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본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을 포함하여 의료진 25명과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 중앙119구조본부, 한국국제보건재단, KDRT 의료팀 파견을 위해 협정을 맺은 8개 대학병원 등 유관기관의 이해관계자들이 참관을 하여 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조를 도모했다.

피해지역으로 KDRT 의료팀이 파견하게 될 경우를 가정하여 파견 단계별대응(재난발생→집결→파견→이동식병원설치→진료 및 보고→귀국)과 이동식병원 설치 및 운영이 적정한지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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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병원은 응급실, 외과, 약국, 내과·소아과, 중앙공급실, 숙소동, 샤워동 등 총 10동으로 구성되어 전개됐으며, 응급환자 처치 및 간단한 외상환자 치료까지 가능한 진료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정진엽 복지부 장관도 직접 훈련장소를 방문해 훈련 참가자들에게 KDRT 의료팀 위촉장을 수여하여 의료팀 구성원들의 사기를 증진시켰다.

이번 훈련은 초국가적 재난에 대비한 국제협력체계를 강화할 뿐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응급의료지원팀(이하 EMT, Emergency Medical Team) Type 1 수검 준비를 위한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필리핀 하이옌, 네팔 지진 등 KDRT 1진 담당 의료팀으로서 파견 경험과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KDRT 이동식 병원 및 의료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이 해외긴급구호 출동 시 인력과 물품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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