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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예방접종정책 도입 필요성 제기 - 대한백신학회 2017 춘계학술대회에서…‘백신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 …
  • 기사등록 2017-05-01 00: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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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예방접종정책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지난 4월 7일 가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한 대한백신학회 2017 춘계학술대회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정책’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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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주 교수는 “현재 백신생산기술로는 대유행인플루엔자 발생시 단기간에 전국민 접종이 가능한 대유행 백신 생산이 불가능하다”며, “따라서 향후 대유행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출현시 1~2개월 이내에 대유행 백신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 및 생산능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궁극적으로 항원 소변이 및 대변이 바이러스를 한번에 예방할 수 있는 범용 백신연구개발이 장기적 관점에서 필요하다”며, “백신 우선접종권장 대상을 학동기 소아로 포함하거나, 종래에는 단계적으로 6개월 이상 국민 모두 포함하는 보편적 예방접종정책을 도입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생물제제과 정혜주 과장은 ‘새로운 백신의 허가’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2017년 상반기 중 ‘백신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 발간할 예정이라고 제시했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공인식 과장은 ‘국가적 위기대응 관점에서 현황 및 정책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필수백신 비축은 어렵다는 점과 백신 공급 및 비축방안은 시급하고 중요한 공중보건, 국제보건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백신 등 인수공통전염병 가능성 있는 질환에 대한 예방접종, 치료적 HPV 백신, MERS백신과 플랫폼의 발전에 대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또 현재 이슈에 대한 패널 토의 등도 진행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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