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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10주년 자누비아, 모든 단계 신장애 환자에 처방 가능…25mg 제형 출시 - 한국MSD, 자누비아 브랜드 국내 출시 10주년 조명 및 자누비아 25mg 신제품 출…
  • 기사등록 2017-03-29 16:44:25
  • 수정 2017-03-29 16: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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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가 자누비아 브랜드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25mg 제형을 출시하면서 모든 단계 신장애 환자에게 처방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 MSD는 29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2007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후 지난 10년간 국내 제 2형 당뇨병 치료 발전과 함께 해온 자누비아의 효과와 안전성을 조명하고, 오는 4월부터 새롭게 출시되는 자누비아 25mg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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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제 2형 당뇨병 환자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한국MSD 의학부 이상진 이사는 ‘신장애 동반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 옵션 자누비아’를 주제로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또 부대프로그램으로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 기기를 통해 자누비아의 작용 기전 등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자누비아 VR  체험존도 운영됐다.

주제 강연을 통해 국내 제 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초기 치료 시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누메트와 글리메피리드 단독 투여 간의 효과와 안전성을 최초로 비교 평가한 연구 결과들을 소개했다.

연구 결과, 자누메트를 초기 요법으로 30주 동안 투여 시 글리메피리드 투여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월한 혈당 조절 효과(자누메트, 글리메피리드 투여 군에서 Least-Squares mean change from baseline, -1.49% vs -0.71%, Between-Group Difference: -0.78%(95%CI -0.96, 0.59), P<0.001)와 낮은 저혈당 발생(5.5% vs. 20.1%, p<0.001)을 나타냈다. 

또 안전성 평가를 위해 약물 투여 시의 체중 변화를 확인 결과, 자누메트 투여 군에서 0.83kg 감소, 글리메피리드 투여 군에서 0.90k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LS mean difference, 1.72kg; p<0.001).

한국MSD PC(Primary Care) 사업부 김소은 상무는 “국내 최초 출시 후 변함 없이 원외 처방액 1위를 유지해온 DPP-4  억제제 브랜드 자누비아를 통해 지난 10년간 DPP-4 억제제가 제 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로써 국내 제 2형 당뇨병 치료 발전에 기여해온 것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난 10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제 2형 당뇨병 치료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내 환자와 의료진이 제 2형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SD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누비아 25mg 출시를 발표했다. 자누비아 25mg은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을 요하는 말기신장애환자(ESRD, end-stage renal disease)를 포함한 중증 신장애 환자(크레아티닌청소율; CrCl <30 mL/min)에게 투여 가능하다. 이번 25mg  제형 출시로 자누비아는 모든 단계의 신장애 환자에게 처방이 가능해졌다.

TECOS 연구 참여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정 사구체여과율(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 eGFR) 기저 값에 따른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 및 만성 신장 질환 발생의 위험을 평가한 추가 하위 분석 연구 결과에서도 자누비아 투여는 추정 사구체여과율 기저 값에 근거한 신기능 수치에 따른 신질환의 단계와 관계 없이 주요 심혈관계 사건의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았으며(interaction p values were all >0.44).

또 임상적으로 만성 신장 질환의 발생 위험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16년 12월 ‘Diabetes Care’ 학술지를 통해 발표됐다.

한국MSD 마케팅부 박도희 본부장은 “25mg  제형 출시로 중증 및 말기 신장애를 동반한 국내 제 2형 당뇨병 환자들도 필요 시 자누비아를 처방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모든 단계의 신장애를 동반한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처방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이 자누비아를 통해 제 2형 당뇨병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누비아는  미국식품의약국, 유럽의약품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초로 승인 받은 DPP-4 억제제이다.

DPP-4 억제제 중 최초로 2008년 국내에 출시됐으며, 현재 국내에서 시판 중인 DPP-4 억제제 중 단독요법부터 인슐린 병용 요법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범위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 단일제 자누비아,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 자누메트, 시타글립틴과 서방형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누메트엑스알로 DPP-4 억제제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제형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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