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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부부 첫아이 백일잔치 비용 전북대병원에 쾌척 - 곽철종 박지혜 부부 첫아이 백일 기념, 100만원 불우환우에 후원
  • 기사등록 2017-03-20 00:48:37
  • 수정 2017-03-20 00: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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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의 백일잔치 비용을 불우환우를 위해 기탁한 교사 부부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주시 평화동에 거주하는 곽철종(32) 박지혜(32) 부부가 첫 아이 도경 군의 백일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전북대병원에 아이의 백일잔치 비용으로 쓸 예정이었던 100만원을 불우환우 치료비로 쾌척했다.

백일을 맞은 첫아이 도경군과 함께 병원을 찾은 곽씨 부부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백일잔치에 쓰일 비용을 어렵고 힘든 아이를 위해 기증하기로 결심했다”며, “우리 아이 뿐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증을 위해 전북대병원을 직접 찾은 곽씨는 “청소년기에 자전거 사고로 한달 가량 전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성인이 되어서는 기흉 진단을 받고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했다”며, “그동안 건강을 되찾게 도와준 의료진과 병원에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증으로 조금이나마 마음의 빚을 덜은 기분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부부 모두 초등학교 교사인 곽씨 부부는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 뿐 아들 도경이가 남을 배려하고 베풀 줄 아는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명재 병원장은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전북대병원을 찾아 준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백일을 맞은 도경군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동량으로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이번에 전달된 비용이 저소득아이들의 진료비로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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