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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의료기기, 제약사들…신제품 출시 기대감도 UP - 힘찬병원, 동국제약, 한국릴리, 동아제약, 한국얀센, 필립스, 한국화이자제…
  • 기사등록 2017-04-07 06:58:14
  • 수정 2017-04-07 06: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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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는 물론 의료기기, 병원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일반적인 일반의약품에서부터 병원에서 개발한 신발에 이르기까지 최근에는 출시되는 제품의 수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종류만큼 마케팅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국내 출시와 함께 해외수출까지 추진하는 곳들도 있어 관심도는 더욱 높은 상황이다.

이에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곳들을 알아본다.

한국화이자제약, ‘노바스크 T’ 출시 행사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고혈압 복합제인 ‘노바스크 T(암로디핀 베실레이트?텔미사르탄)’의 출시를 기념해 ‘노바스크 T의 OriginaliT(Original Norvasc with Telmisartan)를 찾아서’ 행사를 진행했다.

‘노바스크 T’는 3월 1일 3가지 용량(5/40mg, 5/80mg, 10/40mg)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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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PEH)의 임직원이 ‘노바스크’의 가치를 계승한 ‘노바스크 T’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노바스크 T와 함께하는 T(ea)타임’, ‘노바스크 T의 3T 런칭 토너먼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또 노바스크 브랜드 포트폴리오인 ‘더노바스크스(THE NORVASCs)’의 가치를 재 조명하는 여러 세션도 이어 진행됐다.

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에센셜 헬스 (Pfizer Essential Health: PEH) 사업부문 대표 김선아 부사장은 “노바스크 T는 노바스크와 텔미사르탄이 결합된 만큼 노바스크의 가치 그대로 텔미사르탄의 효과를 추가로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며, “노바스크T의 출시로 고혈압 환자들에게 ‘더노바스크스’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필립스, 초음파 Affiniti 30 및 16채널 CT 신제품 출시
㈜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 Dominique Oh)는 고사양 영상진단장비를 통해 입증된 기술력에 효율성과 경제성까지 갖춘 범용 초음파 장비와 새로운 CT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범용 초음파 장비 어피니티30 (Affiniti 30)은 고사양 제품과 동일한 플랫폼 및 정밀한 빔포밍 (Beam Forming) 기술이 적용돼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한다.

다양한 트랜스듀서(사람 몸을 초음파로 측정하는 핵심 센서) 사용이 가능하고, 검사 유형에 따라 각각의 트랜스듀서를 최적화 하는 TSP (Tissue Specific Presets) 기능이 탑재됐다.

또 고사양 장비에서 지원하는 탄성초음파 (Strain Elastography), 경동맥 초음파 검사 시 혈관 내벽 두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Auto IMT (Intima-Media Thickness), 환자의 세포 유형을 자동으로 파악해 지속적으로 영상을 최적화하는 오토스캔(Auto Scan)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바탕으로 한정된 의료진이 많은 환자를 진료하는 내과, 근골격계 관련 중소형 클리닉이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경영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6채널 CT 장비인 엑세스 CT (Access CT)도 함께 출시된다. 엑세스 CT (Access CT)는 고효율 튜브를 장착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은 물론 병원 경영 효율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효율성이 61% 나 향상된 3.5MHU 튜브는 내구성이 강해, 더 많은 환자를 더욱 신속하게 검사하도록 돕는다. 하루 검사 처리량을 최대 7배까지 늘릴 수 있다.

또 고사양 장비에 적용되던 필립스의 독자적인 영상 반복 재구성 기술 아이도스4 (iDose4)를 탑재해, 저선량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70kV의 저전압 검사도 가능해져 소아나 X선에 민감한 부위의 검사를 보다 적은 선량으로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금속 삽입물 음영을 줄이는 영상 기술 MAR (Metal Artifact Reduction)과 1024X1024의 높은 공간해상도는 정밀한 진단에 기여한다.

이외에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기반의 지능형 워크플로우 플랫폼 아이플로우(iFlow)는 검사 과정의 변수를 줄여 검사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의료진의 업무 능률을 향상하도록 돕는다.

엑세스CT(Access CT)의 콘솔은 다양한 CT 애플리케이션을 내장해, 여러 유형의 환자 영상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얀센, 새 마약성 진통제 ‘뉴신타(NUCYNTA) 서방정’ 국내 출시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새로운 기전의 중증 만성통증 치료제인 뉴신타 서방정 (NUCYNTA ER, 성분명: 타펜타돌염산염) 50mg, 100mg을 국내에 출시했다.

뉴신타 서방정은 장시간 지속적인 마약성 진통제를 필요로 하는 중증 만성 통증 환자에서 골관절염, 하부요통,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등의 만성통증 완화에 기여한다.

뉴신타 주 성분인 타펜타돌은 중추신경에 작용해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물질로 아편양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를 억제하는 두 가지 작용기전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뉴신타 서방정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 및 활성약물 대조 제3상 임상시험 등의 결과를 통해 중증의 만성 하부요통 및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치료에서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으로 인한 만성 통증 환자에게서도 양호한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구역, 구토 및 변비 등의 발현율 감소 등 소화기계 내약성을 개선시켰다. 또 1년 이상 질환을 앓고 있는 중증의 심각한 만성 통증 환자에게서도 효과와 안전성 뿐 아니라 좋은 내약성과 낮은 치료 중단율을 보여주었다.

뉴신타 서방정과 옥시코돈/날록손(Oxycodone/Naloxone PR)서방정을 비교한 3상 임상연구에 따르면, 뉴신타 서방정을 투여 받은 환자군은 옥시코돈/날록손 서방정을 투여 받은 환자군 대비 삶의 질 개선과 기능회복을 포함하여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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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변비 및 구토 발생률은 뉴신타 치료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 개선된 내약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서정훈 교수는 “뉴신타는 이중 작용기전을 통해 침해성 통증과 신경병증으로 인한 만성 통증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고무적이다”며, “옥시코돈 등의 이전 제제들에 비해 암성통증 등의 개선에 우월한 효과를 보이면서도 구역, 구토, 변비 등의 이상반응 발생 비율을 현저히 낮춘 내약성을 가진 치료제라는 점에서 만성통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이사는 “우수한 진통효과와 내약성을 가진 뉴신타의 출시가 만성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신타 서방정은 지난 2014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고, 2016년 8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동아제약, ‘동아 덴마크 프로바이오틱스’ 발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세계 유산균 시장점유율 1위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Chr.Hansen)社의 유산균으로 만든 ‘동아 덴마크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

‘동아 덴마크 프로바이오틱스’는 보장균수 10억 마리가 함유되어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중 크리스찬 한센社의 독자적인 장 건강 특화균주 BB-12와 LA-5만을 배합한 제품이다.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을 억제하며 원활한 배변활동과 장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장 건강 특화균주 BB-12와 LA-5는 약 240개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이 같은 장 건강 효과가 증명됐다.

특히 BB-12는 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에서 인증하는 안전 원료 인정 제도(Generally Recognized As Safe, GRAS)에 등재된 원료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또 합성착향료 및 합성감미료 등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식물성 캡슐을 사용하여 임산부, 수유부 및 유아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작은 캡슐 크기로 어린이들도 불편함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흡습 방지 기술이 적용된 용기를 사용하여 상온에서도 안정된 상태로 보관 및 보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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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유익한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대표적으로 유산균과 비피더스균이 있다.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소화기 기능의 개선을 돕고 면역력 저하를 막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 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각광 받고 있다”며 “동아 덴마크 프로바이오틱스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악화된 장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릴리, 진행성 연조직 육종 표적치료제 ‘라트루보’ 국내 허가 획득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진행성 연조직 육종에서 40년만에 표준요법에 비해 임상적 유용성을 보인 표적치료제 ‘라트루보(성분명 올라라투맙)’가 지난 3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라트루보는 조직학적 하위 유형이 안트라사이클린 함유 요법에 적합하고 방사선요법이나 수술을 통한 근치적 치료를 적용할 수 없는 성인 연조직 육종 환자의 치료를 위해 독소루비신과 병용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라트루보는 진행성 연조직 육종 치료를 위해 승인된 최초의 단일클론항체 약제로, 혈소판-유래 성장인자 수용체 알파(PDGFR-α)와 선택적으로 결합해 신호 전달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종양세포의 성장을 막는다.

이러한 기전으로 세포성장억제를 유도하는 라트루보는 진행성 연조직 육종에서 현행 1차 표준요법인 독소루비신 단독요법과 직접 비교한 임상시험을 통해 독소루비신과의 병용요법으로 전체생존기간을 약 1년 가까이 연장시켰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희귀암의 경우 환자들의 고통이 극심하더라도 사회적 공감대와 혁신적 치료제에 대한 지원이 수반되지 않으면 치료환경의 개선이 어렵다”며, “한국릴리는 진행성 연조직 육종처럼 의학적 미충족 욕구가 높은 희귀질환 분야에서 라트루보와 같이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차별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효과 및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힘찬병원, 인공관절 재활전용 신발 ‘조인트슈즈’ 개발 출시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국내 처음으로 인공관절 재활전용 신발 ‘조인트슈즈’를 3월 출시했다.

조인트슈즈는 국내 및 국제 특허(PCT:PATENT COOPERATION TREATY) 출원중이며, 그간 인공관절 수술환자들이 겪어야 했던 통증 및 불편 해소를 위해 개발되었다.

하지 수술 환자의 재활 운동용 신제품 신발로 미국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조인트슈즈는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수술로 인한 불편감을 개선하고 재활 치료를 돕고자 이수찬 대표원장과 목동힘찬병원 남창현 원장 등 정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개발했다.

인공관절술의 주원인인 퇴행성 관절염은 다리가 O자형으로 휘어지는 무릎 내반 변형으로 다리 무게 중심축의 변형이 생긴다.

인공관절술로 변형된 무게 중심축이 정상으로 교정되는데, 급작스런 무게 중심 변화에 적응할 때까지 통증 및 발목 불안정감을 호소할 수 있다. 조인트슈즈는 이런 불편함 개선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신발’로 제작됐다.

인공관절술을 받은 다리만 선택적으로 발목 고정 밴드를 부착시키거나 개인 발의 특성에 맞는 주문방식으로 제작된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발목 통증과 불안정성 해소를 위한 의료용 발목 밴드 착용에 아이디어를 얻어 조인트 슈즈를 개발했다”며, “인공관절수술 이외에도 발목 수술 환자나 평소 발목이 불안정한 사람도 착용 시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흉터개선제 ‘시카케어(CICA-CARE)’ 판매
동국제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스미스앤드네퓨(Smith&Nephew)와 흉터개선제 ‘시카케어(CICA-CARE)’의 12*3cm 규격 제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약국을 통한 판매를 시작했다.

시카케어는 100%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든, 상처 부위에 직접 부착 가능한 밀폐형 실리콘 겔 시트 제품이다.

오래된 흉터뿐만 아니라 최근에 생성된 붉게 도드라진 흉터(비후성 반흔)나 켈로이드성 흉터, 수술 후 흉터, 화상 흉터에도 효과적이다.

시카케어는 의료기기로 분류되며,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직접 구입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판매되는 시카케어 12*3cm 제품은 국내에 처음 발매되는 규격이다. 소비자가 흉터 크기에 맞춰 시트를 적절한 크기로 잘라 쓸 수 있으며, 하루 1~2회 세척하여 건조 후 재부착하면 된다.

내구성이 강해 한 조각으로 2주간 사용이 가능하며, 시트가 닳거나 느슨해지면 새것으로 교체하면 된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 마데카솔과 더불어 흉터개선제로 널리 알려진 시카케어 발매를 통해 동국제약 상처, 흉터 관리의 라인업이 강화되었다“며, “다양하게 구비된 시리즈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상처와 흉터의 특성에 맞게 올바로 사용하도록 캠페인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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