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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인…질병관리본부, 예방수칙 준수요청 - 어패류 익혀먹기, 바닷물 접촉주의,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 기사등록 2017-03-14 15:43:51
  • 수정 2017-03-14 15: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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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가 전남 영광군 법성포구 해수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2017년 3월13일)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리된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해양환경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 국내 유행 감시 및 예방을 위해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연계한 ‘병원성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을 운영에 따른 결과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고위험군 치사율 : 50%내외)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에 따라 우리 국민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리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기본적인 준수 내용은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등이다.

또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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