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일산병원(채석래 원장) 신경과 김동억 교수(국가참조표준한국인뇌MR영상데이터센터 센터장)팀이 만든 ‘뇌지도’가 지난주 발간된 미국 뇌졸중 텍스트북(Primer On Cerebrovascular Diseases, 2판)의 표지 사진으로 선정됐다.
이 책은 뇌졸중 병태생리에 관한 최신 지견을 포괄적이고 쉽게 설명하는 교과서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 및 연구자들이 집필한 최신판 도서이다.
김동억 교수는 이 책에서 ‘뇌졸중 분자영상의 이론과 방법’에 관한 장(Chapter 70. Principles and methods of molecular imaging in stroke)을 집필했다.
김동억 교수팀이 만든 뇌지도는 우리나라 급성 중대뇌동맥 뇌경색 환자 400명의 MRI를 분석하고, 3차원 렌더링한 것이다.
김 교수는 “신경과 레지던트 시절 뇌졸중을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으며, 지금도 수시로 참조하고 있는 뇌졸중 분야 베스트셀러 텍스트북의 개정판에 저자로 참여하여, 연구 성과물 중 하나가 표지 사진으로 선정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