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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또 촉구 - 한의학 연구 더 활성화, 객관화된 진단 등
  • 기사등록 2017-03-10 22:43:20
  • 수정 2017-03-10 22: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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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또 다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이 하루빨리 허용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형준 박사와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비탈리 내퍼도 교수팀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진짜침과 가짜침 치료 비교연구를 실시한 결과 진짜침 치료만이 뇌 감각 영역과 손목부위 신경전도의 변화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뇌영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규명한 공동연구팀은 진짜침 만이 정중신경 전도도를 변화시키고 뇌의 일차감각영역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MRI(자기공명영상)를 통해 최초로 밝혀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의협은 “이번 연구성과는 한의학 역시 연구를 통해 얼마든지 한의학의 효과를 증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한의약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이다”며,  “이러한 연구성과를 보다 다양하고 빨리 이루기 위해서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필수다”고 주장했다.

즉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가 해결되면 환자의 진료선택권이 확대됨은 물론 진료 편의성은 증가하고 경제적 부담은 경감된다는 주장이다.

한의협은 “이번 연구를 통해 증명하듯 한의학 과학화와 현대화를 통하여 한의학의 발전을 이끌고 나아가 한의약 산업의 괄목할만한 성장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이미 중국은 중의학을 통해 노벨생리의학상까지 수상하는 현실에서 세계 최고의 동양의학 인재들인 한의사들이 기초적인 의료기기조차 사용할 수 없어 과학화, 현대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은 실로 막심한 국가적 손실이 아닐 수 없다”며, “복지부는 더 이상 의료계에 편중된 사고방식과 눈치보기에서 벗어나 국민건강과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판단하여 하루빨리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통한 한의학의 국제경쟁력 확보와 국익창출에 물꼬를 터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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