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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중증 북한이탈주민 돕는다
  • 기사등록 2017-03-10 20:41:13
  • 수정 2017-03-10 20: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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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탈주민 중 만성·중증·희귀난치성 질환 등에 현실적 의료서비스 제공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이 지난 7일 이 의료원 4층 대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손광주)과 북한이탈주민 공공의료체계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낯선 의료환경으로 인해 중증 질환에 처해 있어도 병원을 찾기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건강증진과 자립자활을 돕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서울의료원은 오는 12월까지 지원대상자의 발굴과 진료를 수행하게 되며, 의료원 내 북한이탈주민상담실을 통한 상담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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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서울의료원으로부터 추천받은 북한이탈주민 지원대상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1인당 연 700만원 이내에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입국일로부터 15년이 경과되지 않은 북한이탈주민 중 당해 연도 만성·중증·희귀난치성, 법정전염병질환 등으로 진료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북한이탈주민 지원대상자 중 의료급여 가입자에게는 본인부담금 전액, 건강보험 가입자에게는 본인부담금의 50%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의료원은 지난 2012년부터 하나원과 새터민 지원단체 새조위 간 협약을 맺고 의료원내 북한이탈주민센터를 운영하며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 왔으며, 이외에도 B형간염·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구강질환 치료지원과 지역적응훈련, 힐링캠프, 의료비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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