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 위장관 외과팀(황순휘, 이시학, 김기현 교수)이 최근 위암 수술 2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8년 개원 당시 3명의 환자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2016년에는 한해 366건의 위암 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복강경 위암 수술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2016년에는 위암 수술 환자의 67%가 복강경 위암 수술을 받았다. 2016년의 수술기록을 살펴보면 위암 수술 후 수술에 따른 사망률 0%, 수술 부위 감염·출혈 등의 합병증도 15.3%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위장관 외과팀 황순휘 교수는 “위암 수술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향후 병적비만, 대사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비만대사 수술의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위암 수술 2000례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만 대사 수술 분야에서도 최신의 의료 기술과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