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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여배우 김고은 ‘유관순 열사 역에 캐스팅하고 싶은 여배우’ 1위 선정 - 국방일보 군장병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장병 별별랭킹’ 결과
  • 기사등록 2017-03-05 01:19:46
  • 수정 2017-03-05 01: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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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여배우 김고은이 군 장병이 뽑은 ‘유관순 열사 역에 캐스팅하고 싶은 여배우’ 1위에 선정됐다.

국방홍보원(원장 이붕우)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지난 1월 말부터 3주 동안 ‘유관순 열사 역에 캐스팅하고 싶은 여배우 1순위는?’이라는 주제로 장병 온라인 설문조사 ‘장병 별별랭킹’을 진행했다.

제98주년 삼일절을 앞두고 마련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2,089명의 장병이 국방망(인트라넷)을 통해 참여,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톱10에는 방송계와 영화계, 광고계에서 저마다의 개성과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신세대 여배우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최근 드라마 ‘도깨비’(tvN)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김고은이 1위에 올랐다.

전체 참여 장병 가운데 22.2%에 해당하는 464명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장병들은 “꽃다운 나이에 조국 독립을 외친 유관순 열사의 감정연기를 최대한 이끌어 낼 것 같다”, “뛰어난 연기력, 개성과 매력 넘치는 외모, 어떤 옷을 입혀도 잘 어울리는 하얀 종이 같은 배우라서”, “이미 도깨비에서 보여준 절절하고 애틋한 연기가 유관순 열사의 한이 서린 목소리나 독립을 갈망하는 외침에 어울릴 것 같다”, “고문 받는 장면이나 결의의 찬 모습을 본인 특유의 색깔로 진지하게 표현할 듯”, “과거 ‘성난 변호사’라는 영화에서 검사 역할을 연기한 김고은의 모습과 일제의 강압에도 굴하지 않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던 유관순 열사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

2위는 ‘군인의 딸’(육군특전사령부 예하 흑표부대 전 주임원사), 박보영(228명·10.9%)이 차지했다.

장병들은 “어느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역사적 인물이 유관순 열사라고 답하는 것을 봤다. 존경하는 인물을 연기하면 더 잘 할 것 같아서” “유관순 열사의 앳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 그리고 애국심과 감성을 고루 표현할 수 있는 배우는 박보영!” “외모뿐 아니라 평소 헤어스타일까지 유관순 열사와 잘 매치 된다”고 다양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영화 ‘써니’ ‘수상한 그녀’ ‘조작된 도시’ 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 심은경(185명·8.9%)이 3위에 올랐다.

또 사극과 시대극으로 사랑받아온 여배우들이 다수 포함됐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MBC)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한예리(171명·8.2%)가 4위, 퓨전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KBS2)에서 남장 여장 ‘홍라온’ 역을 연기한 김유정(151명·7.2%)이 5위, 영화 ‘암살’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를 연기한 전지현(142명·6.8%)이 6위, 드라마 ‘동이’(MBC)의 한효주(135명·6.5%)가 7위, 드라마 ‘옥중화’(MBC) ‘각시탈’(KBS2)의 진세연(112명·5.4%)이 8위, 지난해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차세대 충무로 퀸으로 떠오른 박소담이 103(4.9%)표를 받아 9위, 마지막으로 지난해 영화 ‘덕혜옹주’로 큰 사랑을 받은 손예진(97명·4.6%)이 10위를 차지했다.

국방일보는 지난 2016년 1월 국군 장병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 ‘장병 별별랭킹’ 코너를 신설하고 매월 장병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신문 지면과 온라인 국방일보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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