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이 창립 15주년(창립일: 2002년 2월 26일)을 맞아 27일 서울하얏트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처장, 서정진 회장을 비롯한 사장단 및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임직원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 15주년 포토스토리북(사사) ‘함께 걸어온 길, 함께 걸어갈 길’ 편찬 기념식도 겸해져 셀트리온의 성장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간과 10년 이상 장기 근속한 임직원들의 공로를 축하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2002년 설립 이후 15년 간 남들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며 셀트리온을 성장시키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했던 전 현직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세간의 끊임없는 의구심과 불신 속에서도 셀트리온의 비전을 믿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2017년은 셀트리온의 고속 성장이 시작되는 중요한 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창업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축사에서 “셀트리온의 도전정신에 고무된 많은 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도전하게 되어, 대한민국이 바이오 강국의 반열에 진입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며, “보건복지부도 과감한 규제개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 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우리 경제발전을 주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