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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항진증’ 원인부터 예방법까지 -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
  • 기사등록 2017-02-20 12:34:24
  • 수정 2017-02-20 12: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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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의 도움말로 ‘갑상선 기능항진증’ 관리 방법 및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본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원인 및 증상

▲원인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90% 이상의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으로, 혈액 속에 갑상선 세포를 자극해서 호르몬 생성을 촉진하는 항체가 존재하여 병을 일으키게 된다.

기타 원인으로 갑상선결절에서 호르몬을 과다 생성하는 경우(중독선종) 또는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한 원인이 있다.

일부에서는 갑상선염에 의해 일시적으로 호르몬이 증가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엄밀히 말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아니라 갑상선 중독증이라고 하며 약제투여 없이 호전된다.

▲증상
혈액 속에 증가된 갑상선호르몬에 의해 전신의 장기에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더위를 못 참고 피로감을 느끼며 두근거림과 떨림이 나타나고 땀이 많이 나고 신경과민, 불면, 체중감소, 여성은 월경 장애, 가려움증, 잦은 배변 및 설사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 및 관리
약물치료, 방사성요오드(방사성 옥소), 수술(갑상선 절제술) 등이 있다. 거의 대부분 약물로 치료를 시작하며, 약물 부작용이 있거나 조절이 안 되는 경우 방사성요오드와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예방법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유전적 요인도 상당하므로, 가족 중 기능항진증이 많은 경우 위에 기술된 증상이 다발적으로 나타나면 갑상선 기능검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자가면역성질환은 공통적으로 신체, 정신적 스트레스가 악화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의 규칙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갑상선에 좋다고 알려진 해조류와 요오드 보충제는 오히려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에서는 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한편 갑상선 기능항진증, 5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newsid=1487561779)를, 건강보험 연령대별 성별‘갑상선기능항진증’질환 진료현황, 건강보험 요양기관종별 ‘갑상선기능항진증’질환 진료현황, 건강보험 입원·외래별 ‘갑상선기능항진증’질환 진료현황은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3381&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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