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다이어트, 이제 유전자로 개인 맞춤형 다이어트 한다 - 한독, 라이프스타일 유전자 검사 ‘진케어-Pathway Fit’ 서비스 제공
  • 기사등록 2017-02-20 00:21:21
  • 수정 2017-02-20 00:24:36
기사수정

매년 새해가 되면 몸짱을 목표로 세우는 다이어트 계획! 다이어트는 인류 최대의 관심사란 말이 있을 정도로 인터넷에는 쉽고 간편하지만, 효과를 봤다는 다이어트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 공개를 비롯해 최근 이슈가 된 고지방 다이어트 등 다이어트 방법은 점차 다양해지고 진화하고 있다. 이 중 믿을 수 있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무작정 식사량을 줄여 체중계 숫자를 줄이는 것이 대세였다. 하지만 요즘은 체지방과 근육량을 함께 측정하는 등 신체 균형까지 생각한 건강한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방법들이 더욱 발전해 개인 유전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나에게 맞는 식단과 운동법을 추천받아 과학적이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도 관심을 받고 있다.

직장인 김(33)씨는 첫 아이 출산 후 산후 우울증과 회사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로 체중이 불어 3년째 다이어트 중이다.

김씨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섭취를 최소화하고 야채, 우유, 과일 위주의 저칼로리 식단과 함께 꾸준히 운동을 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던 중 김씨는 건강검진을 받던 병원에서 ‘라이프스타일 유전자 검사’를 추천 받았고, 검사 결과를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김씨에게 맞는 식단은 ‘균형식’이며 낮은 칼로리 음식이나 원푸드 다이어트 보다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했다. 또, 운동으로 인한 체중 감소 효과가 낮고 근육 형성이 어렵다는 결과도 나왔다. 이처럼 김씨가 지난 3년 간 해온 다이어트 방법이 김씨에게는 맞지 않았다.

비만은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에 모두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비만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 발생 가능성의 약 40~75%가 유전이라 한다.

신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이런 유전적 요소가 수반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만에 대한 유전적 소질은 FTO(지방량 및 비만 관련)와 MC4R(멜라노코르틴-4수용체) 등 여러 가지 유전자 변이의 유전체형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요요 현상을 경험하는 사람도 많다. ADIPOQ유전자의 변이위치(rs17300539)에 G/G유전체형을 보유한 사람일 경우 체중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유전자에 따라 휴식을 취할 때 칼로리를 연소하는 정도가 다른데, 대사 속도가 빠른 사람은 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체중 증가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팀이 지난 2010년 미국 심장학회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전자 정보 기반의 다이어트를 한 사람은 유전자 정보를 고려하지 않은 다이어트를 한 사람에 비해 약 2.9배나 많은 체중 감량을 하고, 허리 둘레 감소량도 약 2.2배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개인 유전자 정보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문가의 상담과 함께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며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독에서 제공하는 ‘진케어-Pathway Fit’은 신진대사, 비만, 운동, 영양과 관련된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방법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유전자 검사’다.

예를 들어 저지방, 저탄수화물, 지중해식, 균형식 등 개인에게 맞는 식습관을 추천하는 것은 물론 ‘귀하는 쓴 맛을 강하게 느끼는 사람이므로 브로콜리나 녹색잎 채소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으니 너무 많은 칼로리를 첨가하지 않으면서 쓴 맛을 없애주는 조리법을 찾아 시도해 보십시오’와 같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 ‘근력 운동은 상대적으로 효과가 적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의 목적이 살을 빼기 위함만은 아니므로 보통 수준의 근력 운동은 권장됩니다’와 같이 개인에게 맞는 운동 방법을 권장하기도 한다.

한독 신사업추진실 장희현 상무는 “매번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이유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유전자에 따른 개인 신체 특성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다”며, “유전자 정보 분석은 평생 한번만 받으면 되는 검사인 만큼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한다면 보다 과학적이고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할 것이다”고 말한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8751768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월 30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보라매, 삼성서울, 자생한방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메디톡스, 한국머크, 한국오가논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사노피, 삼성바이오에피스, 헤일리온,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