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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디트로핀 심포지엄’ SGA성 저신장증 질환 및 치료법 최신 지견 공유 - “저체중 출생아들 성장 바로잡고 삶의 질 높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치료 …
  • 기사등록 2017-02-15 14:24:58
  • 수정 2017-02-15 14: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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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성 저신장증 질환 및 치료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10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SGA(Small for Gestational Age: 임신주수 대비 작게 태어난 아이)성 저신장증 질환 및 치료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노디트로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대학병원 소아내분비내과 전문의 약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SGA성 저신장증 및 이를 치료하는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심도 깊은 학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두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유한욱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저체중 출생아(SGA)를 위한 성장호르몬 치료’를 주제로 영국 케임브리지 의과대학 데이비드 던거(David Dunger)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데이비드 던거 교수는 “저체중 출생아 중 약 10%는 따라잡기 성장(Catch-up Growth)을 하지 못해 성인이 되어서도 저신장으로 남을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체중 출생아들의 성장을 바로잡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으로 성장호르몬 치료를 강조했다.

또 “저체중 출생아는 특발성 저신장증, 성장호르몬 결핍증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한 저신장증 아이 대비 제2형 당뇨병 증가 위험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어 소아내분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저체중 출생아(SGA) 및 출생 후 성장부진과 관련된 유전 질환’을 주제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최진호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최진호 교수는 “저체중 출생아의 따라잡기 성장이 되지 않는 유전적 원인이 GH/IGF-1 axis(성장호르몬-인슐린유사성장인자 경로)와 인슐린 신호전달체계의 이상과 관련되어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궁내성장지연(Intrauterine Growth Retardation; IUGR)을 일으키는 유전자는 태아기의 성장 억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임상유전학자와 소아내분비학자의 협력을 통해 유전적 원인 등 다양한 케이스를 진단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국노보노디스크 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저체중으로 태어난 소아의 성장지연이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저체중 출생아의 성장호르몬 치료는 적절한 시기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국내 저신장증 환자들에게 더 좋은 치료기회를 제공하고 질환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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