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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미생물학회 장철훈 이사장 임기 7대 추진과제 제시 - 30년사 편찬, 민-관-산 협력 실질 결과물 마련, 홍보 강화 등 의지
  • 기사등록 2017-02-15 10:25:53
  • 수정 2017-02-15 10: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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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일부터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이사장에 취임한 장철훈(부산대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임기 중 추진 7대 과제를 제시했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장철훈 이사장은 우선 올해 연구회로부터 3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30년사를 편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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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훈 이사장은 “사료는 그때그때 정리해두지 않으면 훗날 새로 모으기에는 너무나 많은 힘이 들기 때문에 학회의 역사를 잘 알고 계신 분들이 현역으로 활동하고 계신 이때 정리해야 한다”며, 학회의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민-관-산 협력체계 구축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의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관련 정보 공유, 업무협조, 가이드라인제정 등의 통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단체와 정부간의 민-관의 유기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검사에 대한 프로토콜 등은 물론 각종 가이드라인 등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에서 신약 및 신제품을 만들어 수출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겠다는 생각이다.

장 이사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물건이 만들어지면, 시장만 제공한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민-관-산 협력체계를 구축, 전문가들이 다기관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학회와 업체와의 관계도 재정립하여 파트너십 관계로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학술지 SCI(e) 등재 추진
학술지 발간을 적극 지원해 SCI(E) 및 SCOPUS 등재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회원들에 대한 참여 독려 및 임상미생물학회와 연계되는 정부 지원 연구결과들을 재평가하여 논문을 확보, 질적 수준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장 이사장은 “학술적인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 유익한 내용게재를 통한 학술지 대중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국제화 추진
그동안 약 10년간 진행해오던 한-일간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의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학술대회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장 이사장은 “국제학회 인정여부와 관계없이 실질적인 교류를 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학술대회 국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활성화
학회 회원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의 장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

관련하여 감염병과 임상미생물학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장을 만드는 것은 물론 신종 감염질환의 출현, MALDI-TOF,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부분 등도 적극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균형적 학회 운영
학회 운영에서 젊은 학자들을 많이 참여시키고 모든 학회원들이 골고루 참여해 모두가 참여하는 학회를 만든다는 목표다.

또 감염혈청검사 등 감염과 관련된 진단검사를 폭넓게 아우르고, 관련 학회와도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대중과 함께 하는 학회 
대중에게 다가가는 학회가 되기 위해 다양한 최신 정보 제공 및 관련 출판물 발간,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홍보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 이사장은 “임상미생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대중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임상미생물분야의 중요성과 함께 필요성도 강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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