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치매환자 치료 및 조호 6대 목표는?…최첨단 헬스케어에도 적용 - 단국대병원 이석범 교수, 대한노인병학회서 제시
  • 기사등록 2017-02-10 06:40:48
기사수정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 진입은 물론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치매환자에 대한 제대로 된 치료 및 조호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4.3%로 고령사회, 2026년에는 20.8%로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2025년에는 전체 노인 중 21.8%(224만 8,000명)가 독거노인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치매환자는 2025년 100만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치매비용도 2020년 18조 9,000억원, 2030년 38조 9,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치매환자에 대한 치료 및 조호는 중요해지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 중 하나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헬스케어 기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다.

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석범 교수는 제56차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런 ICT 기반의 헬스케어 기술도 치매환자의 치료 및 조호의 주요 목표에 따라 개발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주요 6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석범 교수가 제시한 6대 목표는 ▲치매환자의 일상생활능력 최대한 유지시키기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 조절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및 정서적 기능 최대한 유지 ▲치매환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제공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 감소 등이다.

이 교수는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기술은 치매환자만을 위한 기술은 아니며, 일반 국민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며,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기술도 6가지  치매환자의 치료 및 조호 목표에 따라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8637985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한국녹내장학회,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 캠페인 진행…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포럼 예정
  •  기사 이미지 대한외과의사회 이세라 회장 “의사정원 증원 찬성”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