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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속도 그대로 주행하면서도 안전하게 통행료 납부…다차로 하이패스 도입 - 제2경인·남해·경부 고속도로에 단계적으로…통행시간·사고위험 줄어
  • 기사등록 2017-02-15 00:02:30
  • 수정 2017-02-15 00: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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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국민들이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다차로 하이패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단차로를 2차로 이상으로 확대하여 설치하는 것으로 하이패스 통과 시 본선과 같은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설치된 고속도로 하이패스는 대부분 기존의 요금소를 개량하여 설치했기 때문에 차로 폭(3.0m~3.5m)이 좁아, 안전운행을 위해 속도를 시속30km로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요금소를 정차하지 않고 통과 할 수 있으나, 차로 폭이 좁아 속도를 낮추어야 하는 문제가 있고, 제한속도를 준수하지 않고 과속으로 통과하는 차량이 많아 사고위험도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하이패스 차로 사이에 경계석이 없는 ‘다차로 하이패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흐름 개선 등 도입 효과가 큰 요금소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제2경인고속도로 등 4곳에 2차로 하이패스가 구축된다.

구체적인 대상지역은 제2경인고속도로의 남인천, 남해고속도로의 서영암과 남순천, 경부고속도로의 북대구 톨게이트다.

2018년~2019년에는 교통량이 많은 3차로 이상의 수도권 고속도로 본선 요금소 중심으로 다차로 하이패스를 본격 구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대상지역은 경부고속도로 서울,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등 13개소(서울, 서서울, 동서울, 인천, 대동, 북부산, 서대구, 군자, 서부산, 부산, 남대구, 동광주, 광주 등) 톨게이트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으로 하이패스 차로 폭이 확대되어 더욱 안전해지고, 지·정체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되며, 주행 중에 자동으로 통행료가 부과되는 스마트톨링(Smart Tolling) 시스템도 2020년까지 차질 없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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