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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사들 각종 수상에 기대감도 UP - LG화학, 한국먼디파마, 얀센, 직토, 다케다제약, 네오펙트 등
  • 기사등록 2017-03-21 09:12:15
  • 수정 2017-03-21 09: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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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제약사 및 의료기기회사들이 각종 수상을 통해 홍보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상만큼 이에 거는 기대감도 다양하지만 각 회사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상에 대한 기대감은 일반적인 광고와는 다를 수 밖에 없다.

특히 어느 정도 권위가 있는 상이라면 이미지 상승효과는 물론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기대감은 더욱 높을 수 밖에 없다.

최근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양한 상을 수상하면서 인지도 상승 및 홍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곳들도 있다.

한 의료기기회사 이사는 “최근 상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분별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도 권위가 있는 상도 많고, 이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며, “단순한 광고보다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각종 수상 및 선정 등을 통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곳들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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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미국CNN CES 2017의 가장 멋진 제품 14개에 선정
스마트 재활 솔루션 스타트업 네오펙트(대표 반호영)의 뇌졸중 재활 제품인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가 CNN이 뽑은 CES 2017의 가장 멋진 제품 14개에 선정됐다.

네오펙트는 지난 1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CES(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에서 손, 손목, 아랫팔 재활 훈련기기인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발달장애 아이들의 손목과 아랫팔 재활을 돕는 ‘라파엘 스마트 키즈’, 어깨와 팔꿈치 등의 상지를 훈련하는 ‘라파엘 스마트 보드’를 선보였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질환 환자들이 다양한 재활 훈련 게임을 통해 손가락과 손목, 아래팔 기능의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치료용 의료기기이다.

약 40개의 재활 훈련 게임은 환자들의 시각과 청각 두 가지 감각을 동시에 자극해 뇌 가소성 증진과 뇌 운동 부위의 재학습을 도와준다.

또 훈련 중 측정되고 분석된 데이터는 인공지능을 통해 환자 상태에 맞는 다양한 과제훈련게임을 제공해 동기부여가 되도록 디자인됐다.

최근 미국에서는 집에서 재활 훈련이 가능한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홈’ 버전도 출시했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이번 CES 2017 혁신상도 수상한 바 있다.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는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가 도요타, 소니, 레고, LG, 바이두 등의 대기업과 나란히 소개된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언론에 주목을 받아 미국 법인에 제품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CNN, 테크 크런치, NPR, 로이터, Fox, NBC (Salt Lake), ABC (San Antonio), CBS(Las Vegas), Cnet 등 세계적인 해외 언론에도 주목을 받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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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 다보스포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2년 연속 100대 기업 선정
다케다제약은 스위스 다보스포럼 (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발표한 ‘월드 지수 (World Index)에 따른 2017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2017 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 Index)’으로 선정됐다.

2017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은 에너지 생산성, 혁신 역량, 안전 성과와 다양한 리더십을 포함해 14개 핵심 성과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다케다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0대 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 기획 분야를 인정받게 됐다.

다케다제약 글로벌 홍보 책임자 히라테 하루히코 (Haruhiko Hirate)는 “다케다제약이 저명한 글로벌 100대 기업 중 하나로 2년 연속 뽑히게 돼 영광스럽다”며, “우리는 환자를 중심으로 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사회를 개선시키기 위한 활동에 자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케다제약은 유엔 글로벌 컴팩트 (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의 10개 원칙 등 국제적으로 인증된 지침과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와 같은 장기적인 국제 목표들을 준수하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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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 서튜러, 제14회 인터내셔널 프리갈리엥상 수상
얀센의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 서튜러(Sirturo, 성분명: 베다퀼린푸마르산염, Bedaquiline fumarate)가 제 14회 인터내셔널 프리갈리엥상 (The 14th International Prix Galien Award)을 수상했다. 결핵 분야에서 인터내셔널 프리갈리엥상이 주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존슨앤드존슨  글로벌 공중보건(GPH, Global Public Health) 기구 윔 패리스(Wim Parys) R&D 담당 부사장은 “다제내성 결핵은 존슨앤드존슨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질환이며 세계에서 가장 취약하고 소외된 환자들에게 필수의약품과 치료법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다짐을 실천하고 있는 분야이다”며, “인터내셔널 프리갈리엥상 수상은 우리 연구자들과 글로벌 파트너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이사는 “서튜러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 받은 이번 수상은 아시아 최초로 허가와 급여를 승인했던 우리나라에도 의미 있는 소식이다”며, “OECD 국가 중 다제내성 결핵 환자가 가장 많은 우리나라의 결핵지표 개선에 서튜러가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제내성 결핵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복잡한 형태의 결핵으로, 항결핵 치료제 4가지 중 적어도 2가지에 내성을 갖는 형태이며, 전세계 많은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2015년 전 세계 다제내성 결핵 신규 환자는 48만 여명이며 사망자는 약 25만 명으로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015년 결핵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다제내성 결핵 환자는 약 2,900명이다.

제약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약제 연구개발의 최고 영예로 간주되는 프리갈리엥상은 의약품 연구의 발전을 촉진하고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과학적 혁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 프랑스에서 제정되었다.

임상의, 독물학자, 약리학자, 약사 등으로 구성된 판정단이 심사하며 국가별 프리갈리엥상을 받았던 의약품을 대상으로 2년마다 인터내셔널 프리갈리엥상을 선정한다. 서튜러는 2014년 영국에서 희귀질환 의약품 부문 프리갈리엥상을 수상했다.

얀센은 1996, 2006, 2012, 2014년에 이어 올해로 5번째 인터내셔널 프리갈리엥상을 수상했다.
 
직토, 포브스 선정 ‘2017년 한국 10대 스타트업’에 포함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스타트업인 ㈜직토(대표 김경태)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7년 주목할 만한 한국 스타트업 10대 기업’에 포함됐다고 지난 1월 20일 밝혔다.

포브스 아시아판은 최근호에서 “2017년 올해 헤드라인을 장식할 10개 분야의 고품격(high quality) 스타트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2014년 ‘아키’라는 자세 추적 스마트시계로 창업한 직후 미국 최대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약 16만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이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85만 달러(한화 10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직토의 기업가치에 대해서는 약 1500만달러(한화 180억여원) 정도로 제시했다.

현재 직토는 스마트밴드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보험회사, 병원 및 제약기업과 협력해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브스는 “직토는 ‘디바이스를 통한 혜택’이라는 의미의 D2B(Device to Benefit) 서비스 모델을 바탕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웨어러블 기기를 연결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인 혜택을 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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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먼디파마 메디폼, 3년 연속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수상
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명세, 이하 한국먼디파마)의 습윤드레싱재 대표 브랜드 메디폼은 제 9회 ‘2017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와 제 6회 ‘2017 우리아이를 위한 베스트브랜드’를 수상했다.

메디폼은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 대상, ‘우리아이를 위한 베스트브랜드’에서도 2년 연속 습윤드레싱밴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한국먼디파마 이명세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은 두 수상을 통해 메디폼의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습윤드레싱재 대표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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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이브아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LG화학(대표이사 부회장 박진수) 생명과학사업본부 글로벌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YVOIRE)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2016 세계일류상품’ 선정사업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이브아르는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수출증대 및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이브아르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으로 이브아르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필러 브랜드임이 입증됐다”며, “이브아르는 중국을 비롯한 유럽과 남미 등 전세계 25개국에 진출한 바 있는데 앞으로 이란, 칠레,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해 세계일류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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