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지속적 지원의지 표명 - 현장간담회서 신약개발 지원 확대, 약가·세제 등 인센티브 강화
  • 기사등록 2017-01-11 14:35:31
  • 수정 2017-01-11 14:37:58
기사수정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11일 개최된 ‘혁신형 제약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신약개발 지원 확대, 약가·세제 등 인센티브 강화 등의 지속적인 지원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47개 혁신형 제약기업의 해외기술이전, 해외시장 진출, 신제품 출시, 국제공동연구, 국내외 투자 등의 분야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이 이룩한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제약업계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면서 올해 혁신형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혁신형 제약기업들의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기술이전=종근당 등 7개 기업이 일본, 중국 등에 8개 기술을 이전하여 약 2.6조원(비공개 계약 1건 미포함, ‘16년 기술이전 총계는 약 3조원 추정)의 성과를 달성했다.

▲해외시장 진출=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와 SK케미칼이 개발한 바이오신약 ‘앱스틸라(A형 혈우병치료제)’가 美 FDA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제너릭의약품 중 대웅제약의 ‘메로페넴주(항생제)’가 최초로 美 FDA 승인을 받았으며, LG생명과학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5가 혼합백신인 ‘유펜타 주사(디프테리아, 파상품,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와 녹십자의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가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심사(PQ) 승인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달성했다.

▲신제품 출시=한미약품이 개발한 폐암 표적항암제 ‘올리타정’이 국내 27호 신약으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또 메디톡스의 세계 최초 복합 단백질 제거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코어톡스(Coretox)', 셀트리온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보령제약의 고혈압 복합제 '투베로정', 신풍제약의 소아용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과립(개량신약)  등이 식약처로부터 시판허가 등을 획득했다.

▲국제공동연구, 국내외 투자 등=유한양행이 미국 Genosco社(오스코텍의 자회사)와 비세포성 폐암의 주 재발원인 4세대 EGFR 키나제 삼중돌연변이 단백질 표적 억제 신약 공동연구를 추진했다.

녹십자는 충북 오창에 혈액제제 생산시설인 ‘PD(Plasma Derivatives) 2관’을 완공하여 시제품을 생산하는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종근당 김성곤 연구소장은 이러한 혁신형 제약기업의 사업성과 등을 올해에 더욱 높이기 위한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 전략 등을 소개했다.

또 제약협회가 신약개발 R&D 지원 확대 및 세제 추가지원 등 업계의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혁신형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제약업계의 지속적인 R&D 투자,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Top 7’에 진입해야 한다”며, “복지부도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부처와 협력하여 신약개발 R&D 지원을 확대하고, 바이오 베터·시밀러, 개량신약을 포함하여  국내개발 신약에 대한 약가·세제 등 인센티브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혁신형 제약기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되는 자문단 등을 통해 ‘제2차 제약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반영하여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년 혁신형 제약기업 주요성과 (잠정),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소개는 (http://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3332&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8411293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에스티팜,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헤일리온 코리아, 한국MSD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레졸루트,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오가논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