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대표 이원종)가 2017년부터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원료 등 신규 사업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발표한 KB증권 기업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프로스테믹스는 미용장비를 중심으로 한 의료기기를 우선 2017년 초에 출시하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의료 장비 등록을 위한 임상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스테믹스는 줄기세포배양액 원료인 ‘AAPE’ 의 피부 흡수를 높이는 휴대용 플라즈마 미용기기를 2017년 초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 중국과 일본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병원용 피부와 모발 재생에 사용 가능한 의료기기를 개발 중으로 이르면 2017년에 임상을 추진, 2018년에는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프로스테믹스가 보유한 세포신호전달체계 기술을 이용한 신 원료 연구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면역력 개선 건강기능성식품원료 등도 2017년에 선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로스테믹스는 2016년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또 줄기세포 배양액 성분의 병원용 화장품인 AAPE의 매출액은 23억원으로, AAPE 매출의 83%가 해외 수출에서 이뤄지고 있다.
일본 병원들 사이에서 프로스테믹스의 줄기세포배양액 원료인 ‘AAPE’의 효능이 9년간 꾸준히 호평을 받으면서 2017년에는 해외분야의 영업 및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등 신규 진출 국가들로의 매출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코스닥 상장 기업인 ㈜프로스테믹스(코스닥 203690, 대표 이원종)는 지난 2005년 설립된 회사로 지방 유래 줄기세포 1세대 기업으로서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기술 기반의 화장품 원료 개발에 성공하는 등 핵심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