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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중기청, 바이오헬스 2017년 4대 주요 협업과제 제시 - 부처 간 연계 방안 마련, 바이오헬스 성장잠재력 확대 추진
  • 기사등록 2016-12-20 17:32:52
  • 수정 2016-12-20 17: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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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손잡고 보건의료 분야 창업, 기술 개발과 해외진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2017년부터 4대 주요 협업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연구중심병원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기술사업화·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지원 체계를 확충하고, 바이오 분야 TIPS 창업팀에게 보건의료에 특화된 컨설팅을 연계한다.

또 중소·중견기업과 병원 간 연구개발 및 의료기기 실용화 분야에서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부처 간 연계 방안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소기업청은 지난 10월 체결된‘바이오헬스 창업·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후속조치로 20일 국장급 실무회의를 열고 2017년도 협업 과제를 확정했다.

◆연구중심병원 發 창업과 기술 실용화 촉진
우선 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사업과 중기청 창업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연구중심병원 發 창업과 기술 실용화를 촉진한다.

연구중심병원이 바이오 분야 TIPS 프로그램에 운영사로 참여하거나 창업보육센터, 창업선도대학 등 선정 시 가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2017년부터 연구중심병원의 장비·공간 등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창업 기업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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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기청 창업지원사업(창업도약 패키지 사업,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 지원 사업) 주관기관으로 보건산업진흥원을 지정을 추진하여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 실용화를 본격화한다(’17.上).

◆바이오헬스 창업생태계 활성화 추진
중기청 바이오 분야 TIPS 프로그램 창업팀에게 복지부 의료기기 실용화 및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을 연계하여 바이오헬스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TIPS 창업팀에게 신개발 의료기기의 허가 등에 소요되는 임상시험 비용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토록 하고(‘17. 4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하여 인허가 등 빠른 시장진입을 지원한다.

또 보건의료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인 ‘K-헬스케어 스타트업 멤버십’에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보건산업진흥원, ‘17.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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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R&D 실적…연구중심병원 지정·평가 기준에 반영 등
병원의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결과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연구중심병원과 중소·중견기업 협력 R&D를 기획하고(’17년 연중), 중소·중견기업과의 협력 R&D 실적을 연구중심병원 지정·평가 기준에 반영한다(’17.3월).

또 중기청의 ‘월드클래스300’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에서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2016년 10월 현재 지정된 230개 기업 중 의료기기 업종으로 분류된 기업은 15개社 내외(아이센스, 인바디, 바텍, 루트로닉 등)이다.

◆수출지원 사업 연계, 비즈니스매칭 기회 확대
바이오헬스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양 부처간 수출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비즈니스매칭 기회를 확대한다.

중기청 해외 기술교류사업[중남미, 아(阿)중동 지역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정부간 협력을 통해 기술교류센터를 설립(‘17년, 8개국)하고 비즈니스 매칭 진행 계획 (‘16.8월 이란 테헤란에 기술교류센터 1개소 설립)]을 통한 신흥국의 의약·보건 분야 수요 발굴 시 혁신형 제약기업[보건복지부에서 신약 개발 및 해외진출 역량이 우수함을 인증한 기업(‘16년 기준 46개사)]의 참여를 유도한다(연중).

또 복지부가 발굴·추천 기업을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하고, 해외마케팅 등 수출지원사업과 연계한다(‘17.上).

이를 통해 지정받은 기업은 2년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서 수출지원사업 참여, 금융·보증지원 및 금리 등 우대를 받는다.

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도 의약·보건 분야 수요 및 매칭기업 발굴을 위해 협력하고, 해외 기술교류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매칭 성사(MOU·계약 체결) 기업이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프로그램[해외 파트너링 참가 지원사업, IP인큐베이팅(지식재산창출지원) 및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등] 참여 시 우선 지원한다(연중).

◆보건산업 분야 수출 증가
이외에도 대한민국 창업리그(창업진흥원) 개최 시 바이오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보건산업진흥원) 수상팀 참여를 연계하고(‘17.5월), 올해부터 실시 된 중국인증 획득 지원사업(중기청)에 화장품·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기업이 적극 참여하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등 기업 현장의 요구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연중).

이번 회의에서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과 김병근 중소기업정책국장은 “올해 全 산업 수출이 8.5% 감소한 가운데, 보건산업 분야는 큰 폭으로 증가(20.3%)하여 올해 100억 달러에 근접한 수출액 달성을 기대하는 등 약진하고 있다”며,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보건산업과 중소·중견기업 지원 정책이 현장 중심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바이오헬스 성장잠재력을 더 키우고 어려운 경제여건에 활력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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