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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휴미라, 유럽집행위원회서 화농성 한선염 청소년 환자 치료제로 승인 - 중증 활동성 화농성 한선염 앓는 12세 이상 환자 대상
  • 기사등록 2016-12-19 14:04:51
  • 수정 2016-12-19 14: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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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는 유럽집행위원회가 기존의 전신 화농성 한선염 치료로 잘 조절되지 않는 12세 이상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화농성 한선염 환자 치료제로 휴미라(아달리무맙)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휴미라는 12세 이상 화농성 한선염 환자를 치료하는 유럽 연합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이다.

독일 데사우 의료센터 피부, 성병, 알레르기 및 면역학부 책임자 크리스토스 주불리스(Christos Zouboulis) 교수는 “청소년 화농성 한선염 환자는 일상생활과 정서 상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고통스럽고 괴로운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통증이 심한 화농성 한선염 병변으로 인해 활동, 학교 출석, 운동 등에 제한을 받을 수 있고, 이는 청소년 환자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화농성 한선염은 피부과 전문의 사이에서는 ‘아크네 인버사(acne inversa)’라고 부르기도 하며, 고통스럽고 심신을 약화시키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1~4%가 앓고 있다.

청소년(12~17세)의 화농성 한선염 유병률은 0.09%로 추정된다(표본 청소년 328,634명 중에서 298명이 화농성 한선염 진단을 받았다).

화농성 한선염은 고통스러운 염증성 병변이 특징으로, 주로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둔부, 유방 밑에 나타난다. 화농성 한선염은 환자의 삶의 질과 신체적 활동, 정서 상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농성 한선염은 환자가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최대 8년이 걸리기도 한다.

휴미라는 13년 전에 처음 승인을 받은 뒤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90개국 이상에서 승인된 적응증 14개에 걸쳐 10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이수 이사는 “지금까지는 승인된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었던 화농성 한선염 청소년 환자들에게 이번 승인은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휴미라의 적응증 확대는 중증 피부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애브비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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