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상학회(회장 왕순주, 이사장 전 욱, 한림대의대)가 2017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성대한 학술대회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왕순주 회장과 전욱 이사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2017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축하와 발전 방안을 담을 수 있도록 관련 내용들을 마련,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6월 8일~9일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 예정인 창립 20주년 학술대회에는 ▲세계적인 석학 약 3명 초청 ▲대한화상학회 전임 회장, 이사장 초청 특강 ▲대한화상학회 홈페이지 개편 등을 비롯해 이에 맞는 기념식 등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육프로그램 활성화와 함께 화상센터의 역할 강화도 추진한다는 의지도 보였다.
전욱 이사장은 “화상센터에서 보는 질환이 화상만 있는 것이 아니다”며, “탈장갑손상이나 수포성질환인 T.E.N, 괴저성근막염, 복벽결손, 당뇨발, 욕창 등 다양한 환자들을 보고 있고, 이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의 이원화 시스템도 보다 강화시킨다는 의지다.
왕순주 회장은 “학회 회원들을 위한 세션과 화상에 관심이 있는 의료종사자에 대한 교육으로 이원화 시켜 진행할 예정이다”며, “내년부터 의료종사자에 대한 교육의 경우 실습까지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화상학회 유치(2020년, 2022년 목표)를 위해 내부 인프라도 정비중이다.
홈페이지 변경과 함께 영문학술지 투고 시스템은 물론 영문홈페이지 마련 등과 함께 학술적인 시스템 강화도 추진한다.
전욱 이사장은 “학회 창립 20주년을 기점으로 대한화상학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 대한화상학회의 변화와 발전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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