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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분식점’절반이 “판매환경 개선 필요” - 식약처,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점검 33곳 위반업소 적발
  • 기사등록 2016-11-23 21:01:26
  • 수정 2016-11-23 21: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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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중 1명이 학교 주변 ‘분식점’에 대한 판매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학교 주변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위생상태 및 판매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어린이·학부모·영업자 총 5,074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 위생 상태에 대한 응답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43.8%), 많이 좋아졌다(36.4%), 그대로다(15.3%), 불량스럽다(4%), 많이 불량스럽다(0.6%)로 조사됐다.

판매환경 개선이 필요한 업소는 분식점(48.5%), 문방구(29.8%), 빵집(9.2%), 슈퍼(8.4%)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 주변 판매 식품 중 불량식품으로 생각되는 것으로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리된 식품(31.8%), 알록달록 색소 사용 식품(25.5%), 표시사항 위반식품(21.5%), 저가식품(13.7%) 순이었다.

식약처가 학교주변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를 위생점검한 결과, 위생상태가 대부분 양호하다고 밝혔다.

올해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점검은 봄(32,740곳)과 가을(32,164곳)로 나누어 학교매점, 분식점 등 총 6만 4,904곳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위반업소는 33개소(적발율 0.05%)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식품판매 환경 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지도·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어린이, 학부모 등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 영세 분식점 등에 위생마스크, 위생모, 앞치마, 뚜껑 있는 쓰레기통을 배포하고 ‘위생모, 위생마스크 착용’ 캠페인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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