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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학회 제21차 추계심포지엄 ‘기초+임상+정책’ 논의 - 다양한 암 연구 및 진료 내용 등 제시
  • 기사등록 2016-11-25 09: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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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학회(회장 김일한, 이사장 김열홍)가 지난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1차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Plenary Lecture, 9개의 심포지엄, 2개의 Satellite 심포지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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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nary Lecture1은 일본 홋카이도 의과대학 Shirato 교수가 ‘Real-time-image gated proton beam therapy(RGPT)’를 발표했다.

Shirato 교수는 움직이는 표적에 대한 실시간 양성자치료기술을 개발했고, 적절한 시간내 암치료의 정확도를 증가시켜 새로운 방사선치료의 장을 열었다.

Plenary Lecture2는 유전자 편집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은 서울대학교 김진수 교수가 ‘Genome editing in human stem cells, animals and plants’라는 제목의 강의를 했다.

김진수 교수는 Zinc-finger nucleases(ZFNs), transcription activator-like effector nucleases(TALENs), Cas9/Cfp1 nuclease 방법으로 혈우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염색체역전을 교정하는 등 유전자 조절을 통한 질병치료 개발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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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매년 새로운 암관련 시그널링 및 새로운 표적치료에 대한 내용과 대장암 및 폐암 심포지엄에서는 새로운 표적치료 및 면역치료제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최근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정밀의료’에 대한 심포지엄으로 혈중 종양 DNA, 정밀의료에 대한 유전자 의료, 암패널 임상실용화라는 주제도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암 패널 임상실용화는 내년 초 허가를 눈앞에 두고 있어 문제점 및 발전방향에 대해 청중들과 진지하게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면역치료제에 대한 심포지엄으로 Immuno-Oncology 최신지견이 기초 및 임상영역에서 발표되고, 향후 면역치료 방향 및 바이오마커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다.

이외에도 ▲글리코믹스(glycomics : 당사슬에 대해 포괄적으로 연구하는 분야)에 대한 임상응용 및 바이오마커에 대한 내용 ▲종양미세환경 심포지엄에서는 미세환경관련 시그널링 및 면역세포에 대한 내용 ▲방사선유전체학 심포지엄에서는 정밀의료 및 임상데이터를 연계하는 내용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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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유 학술위원장은 “이번 추계암학회심포지엄에서는 암 관련 기초연구분야 외에도 임상분야 및 정책적인 측면까지 모두 고려해 다양한 주제가 발표되어 암 연구 및 암 진료를 하는 암 전문가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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