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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현병학회 2016년 추계국제심포지엄 개최 - 해외 석학 3인 초청, 조현병 환자에 대한 통합적 이해 촉진 등
  • 기사등록 2016-11-21 01:03:53
  • 수정 2016-11-21 0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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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현병학회(이사장 정영철)가 지난 11일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 12층 마음극장, 지하 1층 어울림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Attuning String of the Mind’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회에서는 생물학적 표지자부터 사회제도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특히 이번 학회는 저명한 해외 석학 3인을 초청하여 국제심포지엄으로 구성해 관심을 모았다.

우선 국제조현병학회(SIRS)의 회장인 호주 University of Melbourne의 Patrick McGorry 교수가 조현병 조기중재의 최신 지견과 시스템 변화와 관련한 국제적 흐름을 소개했다.

또 영국 Imperial College의 Oliver Howes 교수와 University College London의 Elvira Bramon 교수가 치료 저항성 조현병의 기전에 따른 치료전략과 조현병의 유전적 표지자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대한조현병학회에서 개발한 초발정신증 임상평가에 관한 진료지침의 내용을 소개하고,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개정 작업 중인 정신의료기관 내 격리강박 지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초 강남역 사건과 정신보건법전부개정과 같은 사회적 변화 속에서 향후 조현병 치료 전략에 대해서 토의하고 조현병의 생물학적 표지자 관련 국내외 연구 동향도 소개도 관심을 모았다.

정영철 이사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임상가 및 정신보건 종사자들의 조현병 환자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촉진하고 정신보건 및 사회제도를 정비하는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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