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위생상태 개선’ 류마티스성 관절염 감소, ‘인구 고령화’ 골관절염 증가세 - 강원대병원 문기원 교수, 심사평가원 자료 분석 결과
  • 기사등록 2016-11-08 16:42:14
  • 수정 2016-11-08 16:44:24
기사수정

국내에서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감소, 퇴행성관절염(골관절염)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강원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문기원 교수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성인의 관절염 발생률(2011∼2014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우리나라 성인의 류마티스성 관절염 유병률은 2011년 0.74%에서 2011년 0.68%로 약 9% 감소했다. 골관절염 유병률은 반대로 2011년 7.96%에서 2014년 8.75%로 약 10%로 증가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골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연간 진료비용은 모두 증가했다.

골관절염의 경우 연간 진료비가 2011년 227달러에서 2014년 240달러로 약 6%로 증가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연간 진료비도 2011년 210달러에서 2014년 319달러로 증가했다.

골관절염 유병률이 증가 추세를 보인 것은 우리 사회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문기원 교수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감소 추이를 나타낸 것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다”며,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흡연·치주염·바이러스 등 감염성 질환이 유발할 수 있는데 우리 국민의 전반적인 위생 상태가 호전돼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수가 줄어드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애널스 오브 더 류마틱 디지즈(Annals of the reumatic diseases) 최근호 초록에 한국에서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골관절염의 유병률 변화라는 주제로 소개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7859085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