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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연수강좌 3대 특징
  • 기사등록 2016-11-21 00:58:04
  • 수정 2016-11-21 00: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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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회장 김나영, 이사장 이풍렬)가 지난 6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약 250명이 등록한 가운데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의 특징은 크게 3가지.
 
학회장3.jpg

우선 국내 처음으로 기능성위장관질환 새로운 진단기준인 ROME IV에 대한 발표가 되었다는 점.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ROME IV가 기존과 달리 무엇이 바뀌었고, 실제 진로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질환범주별로 변화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풍렬 이사장은 “이는 지난 4월 서울에서 개최한 APNM에서 ROME 재단의 공식적인 한국대표로 참여하면서 가능하게 된 것이다”며, “관련하여 ROME 재단의 공식적인 한국버전을 만들기 위한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대가의 진료실.

교과서와 최신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화기기능성질환 임상진료에서 대가들의 진료경험과 노하우를 들어보는 시간이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박효진(연세의대), 이풍령(성균관의대), 이준성(순천향의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토, 가슴통증, 변비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한 대가의 효과적인 진단 및 치료전략을 공유해 환자 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사장2.jpg

이풍렬 이사장은 “임상현장에서 자주 나오는 주요 질환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실제적인 부분에서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개원가의 참가가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또 기능성 소화기약물 제대로 알기를 통해 약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

기능성 위장관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제산제와 방어인자증강제(PPI와 H2수용체 길항제 제외), 진경제, 위장관운동촉진제와 항구토제 및 simethicone을 포함한 소화효소제 중 국내 진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제의 종류와 각각의 특성을 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며, 부작용 및 주의해야 할 사항 등 실제 진료에 유익한 정보에 대해 임상경험을 토대로 전문가로부터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이사장은 “기능성 소화기약물을 제대로 알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번 연수강좌에 연속적으로 관련 내용들을 마련하여 최신약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위식도역류질환, 기능성 소화불량증, 과민성장증후군, 변비 등 4대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성 위장관질환을 다루는 전문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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