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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학회 2년 성과…교육+정책강화 - 외과연구재단 출범, 정부주도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시범사업 등
  • 기사등록 2016-11-06 21:17:48
  • 수정 2016-11-06 21: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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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학회 노성훈(세브란스병원) 이사장이 지난 3일~5일 The-K호텔에서 개최된 제68차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집행부(신임이사장 : 서경석, 서울대의대)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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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노성훈 이사장이 지난 2년간 추진한 외과의 변화와 발전방향을 살펴본다.

◆내실 있는 전공의 교육 추진
노성훈 이사장이 가장 강조했던 부분 중의 하나가 내실 있는 전공의 교육이었다.

대한외과학회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전공의 수련기간동안 기본지식을 교육하는 연수강좌와 함께 기본 술기교육을 학회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전문의 시험을 보기 전에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과정으로 학회에서 선정한 전문가들에 의한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양질의 외과전문의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양질의 교육으로 피교육자인 전공의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타 학회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과학회에서는 강의실에서 진행하고 있던 기본지식교육과정을 이러닝 방법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해 피교육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 학회의 전공의 교육과 함께 각 수련병원의 내실있는 전공의 교육을 위해 정량적인 수련목표를 역량중심으로 개편했고, 의학지식의 발전을 반영한 우리말 외과교과서 개정작업도 완료했다.

외과학회에서는 이런 모든 사업의 진행에 재원확보가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인식하고, 외과연구재단을 출범한 바 있으며, 지난 2년간 많은 기부 확보로 전공의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기틀을 놓았다.

◆회원들 권익 보호 위한 정책적 활동 강화
지난 2년간 외과의 여러 현안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정부주도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시범사업이 대표적이다.

노성훈 이사장은 “이를 통해 환자 안전문제에 제도적 보완을 강조하면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많은 수술환자들의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며, “외과회원을 포함한 의료계의 관심과 사회적 관심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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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공의 수련과정 단축도 추진했다.

노 이사장은 “외과에는 이미 분과전문의 제도가 정착되어 있어서 전공의 수련과정 단축과 분과전문의 양성 과정의 강화로 환자안전제고에 더하여 외과 전문의들에게도 다양한 진로를 제시해 환자 안전과 외과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회 정책 프로그램에 보험과 관련된 내용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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