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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비만기준=BMI’ 아니다…허리둘레 중요 - 동국대일산병원 오상우 교수, 대한비만학회 제33회 추계연수강좌서 제시
  • 기사등록 2016-12-09 08:14:04
  • 수정 2016-12-09 08: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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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비만의 주된 기준으로 사용되던 체질량지수(이하 BMI)기준 하나로 비만을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BMI가 비만진단기준에 사용되는 주요 근거는 BMI가 비만의 합병증 및 사망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동국대일산병원 오상우 교수는 지난 10월 2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 대한비만학회 제33회 추계연수강좌에서 ‘비만패러독스-어디까지를 비만으로 볼 것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상우 교수는 BMI는 시대나 대상 등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미국의 경우에도 1930년대에 BMI 23 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했지만 현재는 BMI 27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BMI 기준이 변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복부비만(허리둘레)을 기준으로 적용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는 것이다.

오 교수는 “더 이상 ‘비만기준=BMI’ 로 평가해서는 안된다”며 “BMI를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동반된 질환 등을 종합평가하여 비만을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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