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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아시아두통학회…18개국 연구자 참가
  • 기사등록 2016-11-02 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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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가 지난 10월 15~1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제6회 아시아두통학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 이후 두번째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회에는 ▲만성 두통과 약물과용 ▲두통치료제로서 CGRP 차단제와 보톡스 ▲두통 관리 등 다양한 내용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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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두통학회(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 IHS) David W. Dodric 회장은 물론 미국, 호주, 스웨덴, 일본, 중국, 인도, 대만,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18개국 두통관련 의사 및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두통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대거 소개됐다.

실제 ▲베타차단제나 아미트리프탈린(amitriptyline)등의 항우울제 열 약물을 예방적으로 투여하면 편두통 발생빈도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점 ▲보톡스 주사제의 경우 만성두통 증상 완화에 효과가 높다는 점 ▲만성편두통 예방 목적 항체약물에 대한 3상 임상 진행 중이라는 점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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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이 아시아두통학회의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방향도 제시됐다.

즉 아시아인의 두통 유병률이 서양인보다 낮지만 상대적으로 시장은 큰 편이고, 아시아두통학회에 거는 기대와 관심도 높기 때문에 앞으로 몇 년 간은 한국에서 주도적으로 학회를 준비해 나간다는 것이다.

한편 김 회장은 두통에 대한 인식개선 및 올바른 정보전달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의료진 대상 연수프로그램 및 전국 단위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다양한 활동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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