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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리학회, 창립 70주년…북미지회 설립 ‘화제’ - 지회 총 5곳 확대, 교육봉사 확대 등
  • 기사등록 2016-11-11 14:19:00
  • 수정 2016-11-11 14: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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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리학회(회장 이민철, 이사장 유은실)가 북미지회를 설립, 화제다.

의료관련 학회에서 해외에 별도의 지회를 마련, 운영한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대한병리학회의 북미지회 설립은 더욱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북미지회(지회장 이은영, University of Kentucky)는 지난 10월 17일 개최한 대한병리학회 평의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북미지회는 1992년 설립됐으며, 지난 2001년부터 대한병리학회 회원들이 미국병리학회에   참석시 별도의 미팅을 통해 아카데미 세션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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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이사장은 “북미지회의 경우 기존 1세대 약 200명에서 2~3세대로 넘어가면서 약 50명선으로 줄어들었다”며 “하지만 앞으로 대한병리학회와 함께 북미지회가 더욱 잘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회에 등록되면서, 앞으로 북미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한병리학회는 학술대회 등에 Travel Grant 등으로 회원들을 초청, 교류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한병리학회는 기존의 ▲대구·경북지회 ▲대전·충청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 ▲호남지회와 함께 이번에 ▲북미지회까지 확대되면서 총 5곳의 지회를 두게 됐다.

이번 결정은 대한병리학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The-K 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8차 가을학술대회에는 국제적인 역할 강화도 제시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대한병리학회는 한-몽골 조인트 워크숍이 9차에 걸쳐 매년 실시되어 몽골 병리의사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교육봉사를 통한 교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2013년 APIAP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지난 9월에는 31차 IAP에서 카운실러가 Vice President A를 배출하는 등 국제적인 위상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병리학회 발간 학술지(Journal of Pathology and Translational Medicine)도 올해 SCIE 등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병리학회는 1946년 12명의 발기인으로 창립한 이후 2016년 현재 전체 회원수는 정회원 985명, 준회원(전공의) 147명으로 총 1,132명 이다. 병리학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대한법의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세포병리학회도 창립됐다.

대한병리학회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국가 암검진기관 평가 및, 암등록사업 등에 학회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국가 보건정책 수행에 중요한 파트너의 역할을 하고 있고, 정도관리와 수탁검사기관 인증 사업이 정착되어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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