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및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인증을 받은 대표적인 TMS인 뉴로스타를 통해 우울증은 물론 수면, 통증, 사랑도 도와주고, 책읽기 등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례들이 제시돼 눈길을 모았다.

김정일정신과의원 김정일 원장은 지난 10월 16일 강남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 제34회 추계연수강좌에서 ‘우울증과 TMS의 치료사례’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은 사례들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대표 사례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약물로 좋아지지 않는 우울증 치료사례
J라는 환자는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정신과 치료(프로작 복용)를 받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TMS(뉴로스타)를 약 17회 받은 이후부터 이혼, 우울증, 자살사고 등에서도 벗어났다.

실제 이 환자는 “먹는 약이랑은 비교도 안되며, 새로운 세계로 한걸음 다가간 것 같은 기분입니다”고 김정일 원장에게 전했다.

◆확실히 책은 잘 읽힌다
김정일 원장이 공개한 사례들에 따르면 평소 읽히지 않던 책들이 읽히고, 평소 두려웠던 분야를 아무렇지 않게 접하게 되는 것은 물론 확실히 책은 잘 읽힌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실제 TMS(뉴로스타)를 약 10회 받은 대학생은 “시험준비를 많이 안했는데 시험볼 때 머리로 답을 생각하기 전에 손이 먼저 나가 답을 쓰더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TMS(뉴로스타)를 약 17회 받은 로스쿨을 다니는 한 여학생의 경우 “어떤 치료로도 좋아지지 않은 우울증을 뉴로스타가 고친 것은 물론 1학기 성적도 잘나왔다”고 밝혔다.

70대 중증치매환자의 경우 TMS(뉴로스타) 약 40회를 받으면서 기억력이 증가되고, 활동성이 증가됐다. 전에는 잠만 잤는데 잠자는 시간도 줄고, 활동성도 뚜렷이 증가됐다.

◆악마를 천사로?
충동조절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례들도 제시됐다.

화를 잘내고 싸움이 잦던 여성의 경우 TMS(뉴로스타)를 몇 번 받은 후 자기조절력을 회복해 얌전해졌다.

특히 도박중독, 마약중독이 심한 환자의 경우 TMS(뉴로스타) 치료 후 시원하다는 표현과 함께 흥미로운 치료효과도 보였다고 소개했다.

PTSD의 경우에도 TMS(뉴로스타) 후 악몽도 없어지고, 분노 조절력도 높아져 실질적인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면 및 통증에도 효과
TMS(뉴로스타)가 뇌혈관을 팽창시켜 편두통은 물론 스트레스성 통증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제시됐다.

김 원장은 “뇌는 현실과 생각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낯선 물질과 낯선 생각(스트레스)을 구분하지 못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도 이물질로 생각해 염증반응이 생기면서 통증도 일으킨다”며 “TMS(뉴로스타)는 이런 뇌를 건강하게 해 스트레스를 강인하게 만들어 통증을 줄여준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탈진에 효과적인 사례,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사랑하게 도와주는 사례 등 다양한 사례들도 소개됐다.

하지만 김 원장은 “TMS(뉴로스타)가 삶을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삶에 중심이 없거나 무한한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에게는 좌절이 될 수도 있다”며 “전문의의 정확한 관리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로스타는 주요 우울장애로 고통받는 성인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개발되어 미국 FDA에서 지난 2008년에 최초로 승인받았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우울증 치료목적으로 지난 2013년 7월 승인을 받았다.

뉴로스타는 비침습적이고 비약물적 치료로 미국 캐나다 호주를 포함한 42개 센터에서 8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65%의 환자가 우울증 증상이 완화되었고, 48%의 환자가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났다.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800여 병원에서 약 4만명 이상의 우울증 환자들이 100만번 이상의 뉴로스타 치료를 받았다.

이외 관련된 기사는(http://medicalworldnews.co.kr/news/search.php?search_str=%EB%89%B4%EB%A1%9C%EC%8A%A4%ED%83%80+)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