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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세포 활성도 검사 대상자 20% 비정상 결과 - 질병 예방, 조기진단 및 환자의 재발 모니터링 등 지표 활용가능
  • 기사등록 2016-10-20 00:03:35
  • 수정 2016-10-20 0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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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까지 면역력을 수치로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NK(Natural killer cell)세포 활성도 검사 대상자의 20%가 경계치(100.0-249.9pg/mL) 또는 이상치(<100pg/mL)로 나타나 비정상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박서진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는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비정상 세포를 제거하는 선천 면역세포로 전체적인 면역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NK세포의 숫자보다는 실제로 비정상 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것은 활성화된 NK세포이기 때문에 활성도의 수치를 보는 것이 NK세포 활성도 검사의 핵심이다.

실제 임상시험 결과(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암환자의 NK세포 활성도는 정상인(750.4 pg/mL)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 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군에서는 106.2 pg/mL, 위암환자군에서는 264.1 pg/mL, 전립선암 환자군에서는 132.7 pg/mL, 유방암 환자군에서는 205.8 pg/mL인 것으로 각각 측정돼, 암환자와 일반인 사이의 면역력 차이가 7배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SCL의 NK세포 활성도 검사(NK세포 활성자극 인터페론 감마 검사)는 혈액 내에 존재하는 NK세포를 인위적으로 활성화시킨 후 분비되는 인터페론 감마를 정량적으로 검사하여 암을 포함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측정한다.

즉 전체 면역력 측정을 통해 우리 몸의 암 또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예측할 수 있다.

NK세포 활성도 검사는 1mL 소량의 혈액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채혈의 부담이 적고 빠른 시간 안에 면역력을 수치화하여 확인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활성도 수치도 경계치, 이상치에 가까울 경우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건강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CL은 “정기적인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통해 질병 예방, 조기진단 및 환자의 재발 모니터링, 질환치료의 효과분석 등 유용한 지표로 활용이 가능하고, 향후 다양한 질병의 진단까지 활용범위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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