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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술개발, 해외진출 추진 - 보건복지부-중소기업청, 업무협약 및 현장간담회 개최
  • 기사등록 2016-10-18 18:29:59
  • 수정 2016-10-18 18: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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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창업·글로벌 경쟁력 강화 추진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손잡고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 기술개발과 해외진출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 분야 창업 지원체계를 확충하고, 중소·중견기업과 병원 간 연구개발 시 협업 기회가 늘어나며,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여 글로벌 기업을 공동 육성한다.

복지부와 중소기업청은 보건의료 분야의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창업과 바이오헬스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협회·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간 양 부처는 바이오헬스 산업이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신산업으로 육성 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바이오헬스 분야에 특화된 750억원 규모의 바이오 펀드 조성 및 바이오·의료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TIPS) 등을 도입했다.

또 ‘보건산업 종합 발전전략’(‘16.9월, 복지부)을 발표하고 바이오헬스 혁신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등 개선 방안을 발굴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부처의 바이오헬스 분야 지원 정책과 인프라 및 전문성을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기업 및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창업 활성화=바이오 펀드, 바이오·의료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TIPS)이 보건산업 분야 기업과 의료기관으로 확산되도록 정보 제공, 교육 등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사업과 중기청의 ‘창업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바이오헬스 창업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의료인 등의 창업촉진=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의료인 등이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충한다.

이를 위해, 창업 지원사업의 전문기관으로 바이오헬스에 특화된 기관(보건산업진흥원 등)을 지정하여 보건의료 연구개발의 실용화를 지원하고, 창업보육센터, 창업선도대학 등 중소기업청의 창업지원 인프라에 연구중심병원이 참여하여 기술창업이 활성화 되도록 협업한다.

▲병원의 기술지원 강화=병원의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결과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바이오제품, 의료기기 등에 대한 병원의 테스트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연구중심병원과 중소·중견기업이 공동·협력 R&D를 기획하며, 연구실적 등을 연구중심병원 지정기준에 반영하는 등 제도 개선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해외진출 확대=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연계 및 지원을 확대한다.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유망내수기업을 발굴하여, R&D, 자금 등 정책수단 연계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에 협업한다.

이란, 중국 등 유망 신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국제행사 참가 시 바이오헬스 기업·의료기관 참여를 확대하여 비즈니스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이란 중소기업 공동위원회’ 등 중기청이 구축한 한-이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바이오헬스분야 유망기업의 이란진출 확대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바이오헬스 창업 및 중소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공동으로 발굴·개선하기로 했으며,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이행하기 위해 오는 11월 중에 양 부처 국장급 실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어서 열린 간담회 참석자들은 바이오헬스 창업과 해외진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애로 해소를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바이오벤처 창업과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가 창업과 해외진출에 필요한 펀드, 정보, 해외 파트너와의 교류·협력 등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양 부처는 건의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업무협약의 세부사항으로 반영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날 행사에서 정진엽 장관과 주영섭 청장은 “보건복지부와 중소기업청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바이오헬스 7대 강국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며, “협약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하여 다양한 분야로 양부처의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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