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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본격 개소…줄기세포 연구부터 실용화까지 지원 - 고품질 줄기세포 수집·보관·분양, 대규모 임상용 줄기세포 생산 가능
  • 기사등록 2016-10-18 16:48:29
  • 수정 2016-10-18 16: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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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줄기세포 연구 촉진을 위한 국가 인프라시설인「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를 완공하고, 19일 질병관리본부에서 개소식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의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시작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것으로 국회·학계·해외전문가·정부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는 연면적 5,181㎡ (대지면적 9,918㎡), 지하1층, 지상5층규모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5로 202에 위치하며, 국가줄기세포은행, GMP실험실, 표준화연구실, 저장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는 줄기세포 연구와 재생의료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 시설이다.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에서는 고품질 줄기세포를 수집·보관·분양하고 대규모 임상용 줄기세포 생산이 가능해진다.

연구자들은 임상용 줄기세포를 분양받아 직접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어 임상시험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임상용 줄기세포를 분양 받아 임상시험을 수행할 경우 약 9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 발생(일본 RiKen 연구소,‘15년)한다.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내에는 3개의 GMP 시설이 있어 향후 줄기세포 연구자에게 개방된다.

그동안 임상시험용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연구자들이 우수한 GMP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임상시험 단계 진입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의 GMP 시설은 국제적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하여, 생산되는 줄기세포주의 신뢰도 확보가 가능하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줄기세포치료제도 생산할 수 있다.

국내·외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구성 및 줄기세포 기술 표준화 수립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줄기세포·재생의료는 기존의 치료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희귀난치 환자의 근원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고, 세포치료제 개발로 산업적으로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이다.

선진국에서는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법·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미국은 2016년 줄기세포 R&D에 약 1조 7천억원을 투자하고, 일본은 2013년 재생의료법을 제정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글로벌 리더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정부 R&D 투자를 연간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연간 300억원을 투자하며 임상연구에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1년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에 성공했고, 전 세계 허가된 치료제 7개 중 4개가 국내 제품이다.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는 이러한 줄기세포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구자들을 지원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개소식에 이어 오후에는 ‘줄기세포 연구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도 개최된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국제적인 협력 등에 대하여 활발하게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는 미래의료기술의 핵심인 줄기세포·재생의료 산업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고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를 통해 줄기세포 연구부터 제품화 및 환자치료 단계까지 이어지도록 뒷받침하는 신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연구의 성장 및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투자가 확대되어 우리나라가 아시아 재생의료 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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