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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 2016 추계학술대회 ‘일차의료·노인의학’ 강조 - 전국 1,500명 가정의학과 의사들 집결, 다양한 최신지견 및 발전방향 모색
  • 기사등록 2016-10-10 0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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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일차의료·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7일~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건강장수, 노인의학 전문가인 가정의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약 1,500명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모여, 3일간 각 분야의 최신지견에 대한 연수강좌,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에 대한 워크숍, 새로운 연구결과에 대한 발표 및 토론 등 포스터 91건, 구연 58건 등 약 150편의 연제들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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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난 7일에는 지도전문의 윤리교육, 의료인문학, 빅데이터와 의료정보, 가계도를 활용한 가족상담과 치료, 미세먼지의 건강영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과 토론이 진행됐다.

또 최근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소아청소년 비만 관련 세미나에서는 소아청소년 비만예방중재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국내외 동향, 소아청소년 고도비만 중재의 실제 사례, 소아비만과 패스트푸드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8일에는 노인종합평가도구의 활용을 다루는 노인주치의메뉴얼 발간기념 세미나, 노인의학 Core Review, 증례로 보는 노인병 근거중심 치료, 노인건강증진세미나 등 노인의학 관련 다양한 교육과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 위암경험자의 치료와 동반질환 관리 및 영양과 운동, 위암경험자 가족의 건강 관리에 대한 내용과 폐암 검진 관련 심포지움, 알코올과 소화기계 암, 암환자의 미술치료 등 암환자에 대한 다양한 치료 및 관리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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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금연치료의 접근 전략, 일차의료와 의료정보, 가족중심 워크숍, 가정의학 전공의를 위한 윤리교육을 비롯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도 관심을 모았다.

국제세션에서는 시야를 넓혀 미래의 세계가정의학의 주역을 키우고자 하는 Rajakumar Movement와 베트남의 일차의료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마련됐다.

9일에는 노인의학 Core Review, 증례로 보는 노인병 근거중심 치료, 심뇌혈관질환 일차예방 진료지침 연수강좌, 완화의료진료, 초음파 연수강좌 등 일차진료 현장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일본의 일차의료, 임상의료윤리세미나 등 바람직한 일차의료의사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 대회 노인주치의매뉴얼 발간기념 세미나에서는 일차의료에서의 노인주치의를 위한 노인종합평가도구의 활용에 대해 제시돼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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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증례로 보는 노인병 근거중심 치료, 노인의학 코어리뷰 등을 통하여 노인 진료에 대한 포괄적인 연수강좌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노인건강증진 세미나에서는 노인복지를 위한 지역사회 자원의 활용과 노인 영양중재를 통한 근육량 증진과 운동프로그램에 대해 다루어졌다.

양윤준 이사장은 “이번 추계 학술대회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가정의의 역할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알찬 연수강좌, 워크숍, 토론을 통해 올바른 일차의료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노력을 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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