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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가을축제…안전사고 주의 - 10월 개최 예정 축제…지난해 10만명 이상 83건, 100만명 이상 5건
  • 기사등록 2016-10-08 06: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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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가 10월 지역별로 다양한 가을축제가 개최되면서, 많은 인파가 모이는 축제에 참가 시 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개최되었거나 예정인 지역축제는 총 693건으로 10월에만 전체 축제의 27%인 188건이 개최된다.

10월에 개최되는 축제 중 지난해 방문객 수가 10만명 이상 되는 축제는 83건이며, 100만명 이상이 참석한 축제도 서울세계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 5건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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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대부분이 공연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공연장 주변은 많은 인파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며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그만큼 높다.

실제 2005년 상주 시민운동장체육관 공연시에는 입구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모이면서 11명이 압사하는 사고(부상 70명)가 발생했고, 2014년 성남 테크노벨리 야외 공연행사에서는 공연이 잘 보이는 곳을 찾아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관람다가 환풍구가 붕괴하면서 27명의 사상자(사망 16명, 부상 11명)가 발생한 바 있다.

가을축제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현장 안전요원의 지시에 잘 따라야한다.

추락 위험이 있는 높은 곳은 절대 올라가서는 안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소 발견 시에는 안전요원에게 즉시 알리는 등 안전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국민안전처는 “9월부터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대규모 지역축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자체도 자체적으로 현장합동점검을 추진하는 등 안전한 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축제를 즐기는 관람객들도 축제 행사장에서 질서를 지키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한 행동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제 행사장 안전 주의사항]
▲입장, 퇴장 시간이 가장 혼잡한 시간으로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이동
▲한쪽 출입구만 사용하기보다 여러 경로로 다양하게 분산 출입
▲이동 시 뛰거나 앞사람을 미는 것은 안전사고 발생원인으로 걸어서 이동
▲공연 주최측이 안내하는 위급상황 발생 대처방법 숙지
▲위급상황 시 안전관리 요원의 안내를 받아 줄을 서서 이동통로와 출입문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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